공성전 다큐멘터리 Battle Castle 자막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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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전 다큐멘터리 Battle Castle 자막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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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공성전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ebs에서 더빙판으로 방영해준 적이 있지만 다시보기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원본이 아니면 볼 방법이 없네요ㅠㅠ


아래에는 ebs 방영 당시 소개문구입니다. 원하시면 공유해드립니다.. 이 내용을 추가하려고 글을 다시 쓰네요.


정말 보고 싶은 다큐입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운명을 건 사투 공성전 

-6부작- 

 


 
*원제: BATTLE CASTLE (BBC) 
 

*방송일시: 2013년 6월 4, 5, 11, 12, 18, 19일 (화,수) 밤 11시 15분 
  


 

사학자 댄 스노가 중세 유럽과 중동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공성전들을 소개하는 6부작 다큐멘터리 <운명을 건 사투 공성전>.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국의 운명을 건 양측의 처절한 사투를 살펴본다. 또 성의 축조 과정과 구조 등이 철저한 고증과 첨단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다. 
 
 
● 제1편 크락 데 슈발리에  

<방송일시: 2013년 6월 4일(화) 밤 11:15>
 
1271년, 맘루크 왕조의 술탄 바이바르스가 중동 지역 최강의 십자군 성채로 알려진 크락 데 슈발리에를 공격한다. 지중해와 내륙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었던 크락 데 슈발리에는 당시 기독교 세계의 마지막 보루였다. 십자군 구호기사단은 20대 1의 수적 열세에 있었지만 포위군의 입장에서는 미로 같은 통로와 깊은 해자, 그리고 외성과 내성의 이중구조로 무장한 이 난공불락의 철옹성을 쉽게 돌파할 수 없었다. 몇 차례의 실패를 경험한 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크락 데 슈발리에를 공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파한 바이바르스는 십자군 기사단장의 밀서를 위조해 성내의 주둔군에게 투항을 권유한다. 지원군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성주는 실의에 빠져 순순히 성을 내주고 퇴각한다. 바이바르스는 이 교묘한 책략을 통해 별다른 희생 없이 원하던 것을 손에 넣게 된다. 크락 데 슈발리에 공성전의 패배로 기독교 세계는 큰 타격을 입고 바이바르스는 남아있던 십자군을 몰아낸 후 이 지역의 패권을 완전히 장악한다. 
 
 
● 제2편 샤토 가이야르 

<방송일시: 2013년 6월 5일(수) 밤 11:15>
 
13세기, 영국의 사자왕 리처드와 프랑스의 존엄왕 필리프가 노르망디의 패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 리처드는 필리프 왕의 공격에 대비해 센 강 유역의 바위산 절벽에 2년에 걸쳐 샤토 가이야르를 완공한다. 외부 성곽과 중앙 성곽, 그리고 내부 성곽의 다중 방어선을 구축한 샤토 가이야르는 당대 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오늘날까지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리처드가 전투 중에 입은 부상으로 사망하고 그의 동생 존이 왕위를 계승하자 필리프는 노르망디 지역의 핵심 거점인 샤토 가이야르를 차지하기 위해 총공격을 감행한다. 그러나 샤토 가이야르의 위용에 압도된 필리프는 일단 성을 봉쇄하고 보급로를 차단하는 기아작전을 구사하지만 당시 성을 지키고 있던 로저 드 레이시의 결연한 저항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리고 공성전이 6개월째로 접어들던 1204년 3월, 샤토 가이야르의 구조적인 약점을 집중 공략한 필리프 왕의 군대가 마침내 영국군 최후의 보루인 내부 성곽의 본성을 함락시키면서 기나긴 전투는 프랑스의 승리로 마감된다. 
 
 
● 제3편 도버 성 

<방송일시: 2013년 6월 11일(화) 밤 11:15>
 
서기 1216년, 프랑스의 왕자 루이를 필두로 프랑스군이 영국의 존 왕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영국을 침공한다. 하지만 영국 남동부에 위치한 도버의 하얀 절벽, 화이트 클리프에는 천재적인 기술자 모리스가 설계한 도버 성이 있었다. 천혜의 요새였던 도버 성은 유일한 약점인 북쪽 지역을 목책으로 방어할 뿐만 아니라 바르비칸이라는 이중 입구를 만들어 적의 침입을 차단했다. 프랑스군은 10:1로 병사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직접 성벽을 공략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됐고, 결국 루이는 땅굴 공격으로 도버 성의 외벽을 무너뜨리려고 했다.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루이는 마침내 외벽의 일부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영국군의 거센 저항과 계절의 변화로 공격을 포기하고 만다. 이듬해 루이는 다시 도버 성을 공격하지만 역시 도버 성을 함락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고 그 이후로 주요한 군사적 거점으로 떠오른 도버 성은 여러 차례의 큰 전쟁을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적에게 함락되지 않았다. 
 
 
● 제4편 콘위 성 

<방송일시: 2013년 6월 12일(수) 밤 11:15>
 
13세기 말,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는 충성도가 약하고 자신을 최고 권력자로 인정하지 않는 웨일스 지역을 점령하고 통치와 지배권 강화를 위해 북부지역에 일련의 요새들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지어진 성들이 바로 콘위 성, 카나번 성, 할레크 성이다. 웨일스의 반군 지도자 마독은 미처 완공이 되지 않은 카나번 성을 손쉽게 함락시킨 후 연이어 콘위 성을 포위 공격한다. 반군의 봉쇄작전과 악천후로 인해 자신의 성에 감금된 채 고전을 면치 못하던 에드워드는 극적인 아군의 지원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무자비한 반군 토벌을 계속한다. 그는 반군의 본거지인 앵글시 섬까지 초토화시키고 그 자리에 보매리스 성을 세우기 시작하지만 그의 죽음과 함께 성은 완공되지는 못한다. 가혹한 과세와 압제로 웨일스 주민들의 원성을 샀지만 그가 남긴 성들은 100년 이상 북 웨일스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 제5편 말보르크 성 

<방송일시: 2013년 6월 18일(화) 밤 11:15>
 
말보르크 성은 발트 해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노가트 강변에 세워졌다.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요새 중 하나로 알려진 이 난공불락의 벽돌 성은 13세기 프로이센 지역의 이교도 정벌을 단행한 튜턴기사단이 건설한 것이다. 대부분 돌로 세워진 중세의 여느 성들과 달리 점토를 빚어 가마에서 구워낸 붉은 벽돌과 기와로 축조된 말보르크 성은 지붕을 얹은 성벽과 정교한 지하 난방시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쌍둥이 탑 등, 기존에 유럽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1410년, 날로 세력을 키워가는 십자군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긴 폴란드의 왕 야기에우워와 리투아니의 대공이 연합군을 결성해 말보르크 성을 포위 공격하지만 견고한 벽과 전염병 등의 악재가 겹쳐 뜻을 이루지 못하고 퇴각하고 만다. 튜턴기사단은 이들을 추격해 잃어버린 영토를 거의 되찾지만 이후로는 차츰 세력이 약화된다. 
 
 
● 제6편 히브랄파로 성 

<방송일시: 2013년 6월 19일(수) 밤 11:15>
 
스페인 남부 말라가에 위치한 히브랄파로 성은 14세기 중반 그라나다 왕국의 통치자였던 이슬람 군주 유수프 1세가 기독교도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한 요새다. 오늘날 말라가는 스페인 최대의 휴양지 중 하나가 됐지만 당시에는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관문으로 상업적, 군사적 요충지였다. 무슬림들이 중동을 거쳐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으로 진출한 것은 8세기경으로 이후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땅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계속한다. 이것이 이른바 ‘레콩키스타’라고 하는 스페인 군주들의 국토회복운동이었다. 1487년, 카스티야의 여왕 이사벨과 그녀의 남편인 아라곤의 국왕 페르난도가 지중해 무역 중심지 말라가를 차지하기 위해 히브랄파로 성을 포위 공격한다. 무슬림 군대는 이 최후의 요새에서 3개월 동안 결사항전을 벌이지만 거듭되는 작전 실패와 굶주림에 지쳐 항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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