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행렬 (Funeral Parade Of Roses, 1969) 장미의 장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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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행렬 (Funeral Parade Of Roses, 1969) 장미의 장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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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에디는 '준'이라 불리는 게이바에서 가장 잘 나가는 호스트이다. 그는 곤다와 내연의 관계에 있는데, 곤다는 그 바의 주인으로 마약을 거래한다. 곤다는 바의 매니저인 레다와 동거하는데 레다는 곤다가 에디와 관계를 맺는 것을 알고 격렬한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에디는 레다가 질투하는 것을 알고는 엄청나게 놀란다. 그것은 에디에게 무시무시한 그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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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BC 436~433 에 쓰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이탈리아의 파졸리니 감독의 영화 <에디프스 왕>(1967작)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마디로 비극적 운명을 다룬 슬픈 영화입니다.

게이보이(여장하고 게이 바에서 일하는 남자 종업원)도 나름대로 사회적으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게 일본입니다. 게이보이라고 해서 꼭

오카마(남성끼리 성관계를 하는 게이)는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봐 주세요.

사실 소크라테스(플라톤)는 오카마를 가장 수치스런 삶으로 언급하긴 했지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성적 취향일 뿐 경멸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사견입니다.​

 

아무튼 역시 소포클레스의 글과 파졸리니의 영화가 저는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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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