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제가 다시 새 자막을 갖고 돌아왔네요.
밑에 올라온 자막은 영문이라 다행이군요!
제 12번째 번역작품입니다!
저보다 먼저 여기 올리신 분이 있나 하고 긴장했습니다.
영화가 감명 깊어서 작업하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갠적으로 제게 많이 와닿더라고요.
영화도 짧고 대사도 적당히 있어서 3일 걸쳐서 번역하고 전체적 수정 1일 싱크 맞추는데 1일 걸렸습니다.
다해서 5일을 쏟아부었죠.
자막 받아가시는 분들은 영화 1편 자막 제작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정성이 들어가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음성 파형을 보면서 대사 하나하나
칼싱크를 맞춰 나가는 작업이 당연히 쉽지만은 않죠.
특히 이 사이트에서 자막을 다운받아 토렌트 웹사이트에
제작자 정보 지우고 자기 자막인 척 하면서 게시하는 분들은 솔직히 말해서
그만 하시죠?
이 사이트 사라지면 어떻게 책임지실 겁니까?
지금 국내에서 이렇게 영화 번역 활동이 활발한 곳은 시네스트가 거의 유일무이한 곳인데
이 사이트가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사라지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PS: 자막 번역을 중학생 때 처음 시작했는데 첫 작품이 랭고였습니다.
인터넷 발번역 자막들을 보면서 제가 좀 더 잘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시작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PS2: 진짜 번역의 고충을 느껴보려면 여러분들이 직접 번역을 시도해보는 수밖엔 없습니다.
정말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PS3: 이번엔 자막 제작자 님들께 질문! 대개 1편 작업하실 때 얼마나 오래 걸리는 지 묻고 싶습니다.
빔나이트 님 작업 기간이 되게 긴 걸로 아는데...
PS4: 제 번역명 BjH는 제 이름의 영어 이니셜입니다 ㅋㅋ
재밌게 감상하세요~
추카추카 35 Lucky Point!
시간날 때 조용히 봐야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정작 제작 기간에 대한 답을 하신 분이
없는 것 같네요. ㅎ
물론 자막의 대사량에 비례한다고 하겠고요, 씽크 조정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상당한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제대로 하면, 대사 1줄 번역 - 씽크 조정 - 씽크 확인 -
재조정 - 재확인 식으로 하다보면 1줄당 20-30초가 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식으로는 하루 7-8시간 투자해서
빨라도 3-4일 이상이 걸리죠. -.-;;
아주 빠른 분들은 씽크 안 건드리고 타이핑만 해서 하루에
한 편도 하시더군요. 반대로 틈틈이 하시는 분들이야 뭐
일주일 ~ 몇 달까지 다양한 것이고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고요. 저도 싱크를 매번 맞추느라 1일을 싱크에 완전 소비해야 가능하더랍니다 ㅎㅎ 근데 subtitle edit의 음성 파형을 이용해 자막을 맞추는 기능 덕분에 한방에로 작업하던 시절보단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샌 예전 초기 자막들 다시 보니까 참 재밌더라고요. 고치고 싶은 것도 많고 ㅎㅎ
어쨋든 반가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길이:1:37:23 용량:812.07 Mb 릴에 잘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ubscene.com/subtitles/swiss-army-man-2016/korean/1420420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stx=Swiss+Arm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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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9793
스위스 아미 맨 Swiss Army Man, 2016 제작
미국 | 어드벤처, 코미디 | 95분
감독 댄 콴, 다니엘 셰이너트
폴 다노, 다니엘 래드클리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티모시 에울리히
외딴 무인도. 한 남자가 목을 매려다 멀리 보이는 사람의 형상을 발견한다. 재빨리 뛰어..
http://www.imdb.com/title/tt4034354/
http://www.youtube.com/watch?v=yrK1f4TsQfM
http://www.youtube.com/watch?v=2rYiZ1NX2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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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rethefiles.com/forum/viewtopic.php?t=266768
Swiss.Army.Man.2016.BDRip.x264-GECKOS.mkv [812.07 Mb]
Postby bjorn j » Thu Sep 22, 2016 10:48 pm
stfimages.in/images/2016/09/22/vlcsnap-2016-09-22-21h04m42s496.png
제작자를 지우고 올리는 이들은 정말 기본이 안된 사람들입니다.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인데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추카추카 32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