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7인(Operation Daybreak 1975)

자막자료실

새벽의 7인(Operation Daybreak 1975)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829484
얼마전 올라왔던 섭자막인데 몇가지 교정해서 올립니다. 




교정전 : 필섬 지방 락스미스 태생입니다
교정후 : 필섬 출신 열쇄공입니다


교정전 : 작전명 '오퍼레이션 데이 브레이크'
교정후 : 작전명 '새벽'
- 국내 개봉영화 제목이 번역된 제목이므로 작전명도 통일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고쳤습니다.


교정전 : 하이드릭, 하이드리히 혼재
교정후 : 하이드리히로 통일


교정전 : 미식축구
교정후 : 축구
- 체코사람이 미식축구를 할리 없쟎아요? 
  게다가 이영화는 미국영화가 아니라 영국영화이므로 football은 미식축구가 아니라 그냥 축구죠


교정전 : 마취총
교정후 : 기관단총
- 2차대전중 영국군의 주력 기관단총이자 영화속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기관단총 이름이 Stengun 입니다. 
  아마도 번역자가 Stengun을 Stungun(전기충격기, 마취총)으로 착각한 듯 합니다. 가방에 마취총을 넣고 다녔다고 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영화에 마취총은 나오지 않고 기관단총을 넣고 다녔습니다.  


교정전 : 나찌에 체포
교정후 : 나찌에 의해 처형됨


교정전 : 인권보장 관리자로 임명되고
교정후 : 총독으로 임명되고
- Protector를 인권보장 관리자로 번역했는데 나치독일은 제3제국을 표방하며 로마의 후예라고 내세웠고 로마의 직제를 따랐습니다. 
Protector는 로마의 호민관인데...나치들이 이걸 직함으로 썼나 봅니다. 
20세기에 고대의 직함을 쓰기도 뭣하고, 실질적으로 식민지 총독을 뜻하기 때문에 그냥 총독으로 바꿨습니다.  
 

Comments

29 슐츠
저도 그 자막 다운만 받아놓고 아직 감상하지 않았는데....
일단 교정하신 부분은 전부 사실에 부합되고 수긍이 갑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S 줄리아노
이 섭자막도 감당이 안되는 자막이죠.
고화질 릴만 있다면, 자막까지 깨끗이 정리되고
그러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을텐데... ㅠㅠ
 
수고 하셨습니다.^^
22 routine
덕분에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아쉬운 건 720p도
화질이 중간중간 깨진 곳이 다수고
섭자막임에도 독일어 부분은
상당 부분 번역이 누락되어 있다는 거
29 슐츠
초반부 잠깐 봤는데....
자물쇠공 요셉 가브치크의 고향은 칠리나인데 극중에선 Pilsum (필센?)으로 나오는군요
보헤미아&모라비아 총독이었던 SS대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를 암살하는 작전명은 본래
"Operation Daybreak"가 아니라 "Operation Anthropoid"이지만
극중 재미를 위해 각색되었다고 이해하더라도.........
영화속에서 3명의 자유체코군 대원이 낙하산으로 뛰어내린 곳이기도 한 Pilsum은 도대체 어디인걸까요?
체코슬로바키아 지도를 뚫어져라 봤지만 도무지....>.<
29 슐츠
네덜란드어 자막에는 Pilsen으로 나오는군요
프라하 남서쪽 필센을 지칭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 점소이
초반부에 보면 하이드리히는 "보헤미아와 프로흐비아(?) 총독"이 아니라 "보헤미아와 모라비아(Moravia) 총독"이며, 히틀러가 만일 죽는다면 하이드리가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게 아니라 "제3제국의 총통(Führer of the Third Reich)"이 되는 것이고, 하이드리히는 "히틀러 같은" 미개인이 아니고 "히믈러(Himmler) 같은" 미개인이 아닌 게 맞습니다. 히틀러 후계자 자리의 경쟁자인 친위대의 그 악명 높은 하인리히 히믈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개봉할 때 젊은 마음에 참 감동적으로 본 기억이 남아 있고 해서, 고화질 릴만 있으면 한 번쯤 손을 대고 싶습니다만... ㅠㅠ
인터넷에 영어 자막도 몇 없는데 그것마저도 신통찮네요.

어쨌든 옛날 생각 하면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9 슐츠
제작자 포럼에 마침 수정자막 만들겠다고 공지 올렸는데
저랑 같은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독어 대사 부분은 아예 창작에 가깝습니다^^
18 redondo
번역이 슐츠님것과 다르군요. 꼼꼼하게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