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 (Le Vieux Fusil, 낡은 총 The Old Gun , 1975)

http://www.imdb.com/title/tt0073864/

Length..............: 1h 37mn
Video...............: 1200x720 (X264 @ 25.000fps)
Bitrate.............: 6389Kbps
Audio...............: AC3 640 Kbps
Language............: French / German
Subtitles...........: French
Genre ..............: Drama | Thriller

에반시아님이 올려주신 자막을 수정 해서 올립니다

-이름도 없는 것 같아요
-아냐, 휘발유야

이름도 없는 것 같아요
아냐, 휘발유야

자막에서 - 나 " "을 제거 했읍니다

제1회 세자르상 작품상 수상작. 1944년 프랑스 몽토방(Mon?uban)을 배경으로 한 의사를 주인공으로 전쟁에 시달리는 프랑스인의 생활을 그린 것으로 보임. 1944년 어느 가장이 겪어야 했던 비극. 그는 복수로 낡은 장총을 택한다.

▶ 각본 및 연출

[프랑스 고전전쟁영화] 추상 (1975) 프랑스 원제 <Le Vieux Fusil> 영문제목 <The Old Gun> 각본 로베르 앙리꼬, 파스칼 자딘(Pascal Jardin,1934~1980), 끌로드 벨리오(Claude Veillot, 1925~2008) 감독 로베르 앙리꼬(Robert Enrico, 1931~2001) 음악 프랑소아 드 루베이스(Francois de Roubaix,1939~1974) 로미 슈나이더의 홀로코스트 드라마 <마지막 열차>의 각본을 쓴 파스칼 자딘과 TV 드라마 작가 로 경력을 시작하여 앙리 베르누이 감독의 <그리드 인 더 선>을 비롯하여 십여편의 영화 각본을 쓴 끌로드 벨리오가 로베르 앙리꼬 감독과 함께 각본을 썼다. 로베르 앙리꼬 감독의 여러 작품에서 영화음악을 담당했던 프랑소아 드 루베이스는 독학으로 재 즈등을 배우며 영화제작자였던 부친의 교육용 영화들의 음악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은 전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았던 독특한 작곡가. 로베르 앙리꼬 감독의 작품에서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데뷰 한 그는 같은 감독의 작품 <추상>으로 마지막 음악을 작곡하며 세자르 영화제에서 영화 음악상 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의 개봉 삼개월 후 스페인 카나리스 제도에서 다이빙 사고로 젊은 나이에 요절하면서 사후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 영화의 배경 : 오라두르 학살 사건

오라두르 학살 사건 Massacre of Oradour-sur-Glane,1944.6.10) 동부전선에서 대손실을 입고 보급과 재편성을 위해 후방인 프랑스 몽토방 근교에 주둔하던 독일 SS 제2 기갑사단(다스 라이히)이 자행한 사건.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작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동중이던 1944.6.10일 오라두르 쉬르 글란 마을에서 벌어졌다. 당시642명의 주민들이 단 몇 시간만에 학살되었다. SS 제2 기갑사단의 장교들은 전쟁통에 거의 대부분이 전사하고 유일하게 전후까지 생존한 두명 의 장교들인 하인츠 람머딩 SS중장과 하인츠 바르쓰 SS중위에 대하여 1953년 프랑스 보르도 에서 궐석 전범 재판이 열렸다. 그리고 이 두명에게 사형이 언도되었다. 서독에 남아있던 하인츠 람머딩 SS중장은 신병 인도를 거절한 서독 정부 덕분에 사업에도 성공 하며 서독에서 무사평온하게 생을 마쳤다. 동독에 정착했던 하인츠 바르쓰 SS중위만이 학살사 건과 관련하여 유일하게 형을 살았다. 그는 위장 신분이 탄로나면서 동독 정부에 의해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다. 그리고 종신형이 선고되어 복역중이던 1997년 통일 독일 정부에 의해 석 방되었다. 하지만, 하인츠 바르쓰 SS 중위는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1991년 부터 통일 독일정부 에서 지급하는 연금을 받았다. 이로 인하여 전범에게 연금을 지급한다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리뷰

처형당한 레지스탕스들이 메달려있는 도로변 전신주 옆을 가해자인 독일군들이 순찰하는 모습으 로 시작되는 이 프랑스 고전 전쟁영화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막 시작된 후인 1944년 몽토방이 배경. 1944.7월 실제로 몽토방에서 독일군이 레지스탕스를 학살했던 사실을 재현하며 시작하고 있음에도 전체적인 줄거리는 몽토방 인근 오라두르 쉬르 글란 마을에서 독일군이 자행한 대학살 을 느슨하게 바탕에 깔고있다. 외과의사 줄리앙은 사랑하는 아내와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딸과 함께 사는 프랑스 중산층 시민 이다. 나치 부역의용대의 정기적인 방문에 의한 위협속에서도 레지스탕스를 치료하는 위험을 기 꺼이 감수하고 있는 그냥 평범한 의사일 뿐이다. 하지만, 마을에 진주하는 독일군으로 인해 놀란 줄리앙은 아내와 딸을 가족의 고성이 있는 외진 산악마을로 보낼 결심을 하게된다. 친구이며 동료 의사인 프랑수와에게 운전을 부탁하여 아내와 딸을 보내고 안심한 줄리앙은 몇일 후 이들을 만나기 위해 아름다운 전원 풍경속을 들뜬 마음으로 운전하며 마을에 이른다. 그러나 학살된 주민들의 시체들이 가득한 교회를 목격하게되고 마을은 독일군에게 점령된것을 알게된다. 게다가 강간당한채 산채로 태워버린 아내의 시신과 어린 딸의 시신을 발견한 줄리앙은 부친의 낡 은 사냥총을 꺼내어 닦기 시작하는데...

영화는 문학 서적들과 영화등에서 자주 볼수 있는 테마인 복수를 실화 전쟁 소재와 접목 하고있 다. 주인공은 부상당한 레지스탕스들을 치료하면서 돕는다. 하지만, 극중에서 그가 레지스탕스 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이로 인하여 평화주의자이며 휴머니스트인 평범한 시민임을 상기시켜 준다. 이런 평범한 인물이 극단적인 방법인 총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되는 상황을 행복 했던 과거의 기억들을 상기시켜주는 플래시백 효과에 의지하며 풀어간다. 줄거리 내내 따라다니는 플래시백 효과는 독일군의 처단에 나선 주인공의 복수를 정당화시키는 효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한편으로 복수를 희석시키는 로맨스드라마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폭력을 미화시키는 분위기 역시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러브 스토리 같기도 하면서 단순한 복수극 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독특한 전쟁영화 는 폭력을 예술적인 미학의 경지로 승화시킨 샘 페킨파 감독의 <지푸라기 개>와 찰스 브론슨의 <데스 위시>를 떠올리게 한다. 극단적인 폭력에 관하여 찬미와 혐오를 모두 보여주는 주인공의 순수함속에 담긴 광기는 나찌즘과 파시즘을 신봉하는 이들에게 변명거리로 이용될 소지 또한 다 분히 제공하면서 흥미롭다. 평범한 외과 의사역에 필립 느와레와 아내역에 로미 슈나이더 출연.

▶ 기타

제1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남우주연상, 영화음악상 수상. 영화는 캐스팅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로베르 엔리코 감독과 세편의 작품에서 함께 작업했던 명배우 리노 벤추라에게 주인공역을 제안했으나 너무 폭력적인 시나리오를 읽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수없이 일년전인 1974년 로베르 엔리코 감독의 편집증 스릴러영 화 <Le secret>에 출연했던 필립 느와레(Philippe Noiret)에게 돌아가면서 리노 벤추라는 결 과론이지만, 제1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기념비적인 최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기회 를 놓쳤다. 고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들은 몽토방에서 촬영하였으며, 일부 파리에서 촬영한 장면을 포함 하고 있다.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고성들은 프랑스 피레네 산자락의 보나귈(Chateau de Bonaguil)성과 브뤼니켈(Chateau de Bruniquel)성에서 촬영되었다.

 

+

커뮤니티인기글

• +32  3일전 웃으면 복이 온다잖아요(1분 51초 부터 엄청 웃겨요) *^^*
• +42  2일전 튤립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
• +17  21시간전 유튜버 복원왕이 컬러로 복원한 조선시대 기생 사진들
• +13  2일전 요즘 쿠팡 배송이 좀 이상하군요
• +32  3일전 한일전 우리나라가 이겼네요 ^^
• +20  1일전 뒤를 조심해야겠습니다

 

Previous Nex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