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아 (Shoah, 1985)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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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아 (Shoah, 1985)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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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슈비츠의 독일군(SS) 실병력은 151명,트레블링카는 40명이었다고 한다. 경비는주로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인들이 맡았고 수용소 안의 모든 잡역은 유대인들에게 떠맡겨졌다. 실제 강제수용소의 막사나 가스실을 지은 노동력도 대부분 유대인들로 충당 되었고 - 당시에는 용도를 몰랐겠지만 - 나치가 공식적으로 학살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점에서 유대인들의 수송 비용도 유대인에게서 강탈한 재산에서 대부분 사용 되었다. 유대인들은 자비를 들여 동족이 지은 가스실로 걸어 들어간 셈이다



 란쯔만 감독 자신은 이 영화를 다큐멘터리 라기보다 예술작품으로 간주했다고 한다.

또한 이 영화가 지나치게 희생자로서의 유대인의 입장을 강조한 나머지 같은 피해자격인 폴란드인들을 적대적 방관자로 비추고 있다는 이견도 있으며,극단적으로는 증오로 만들어진 증오를 조장하는 영화라는 견해도 있다



 란쯔만 감독은 2008년 다큐멘터리 <소비보르,1943년 10월 14일 오후 4시>를 발표하는데,<쇼아>를 만들면서 1979년 만난 예후다 레르너의 증언을 기록한 것으로 2차 대전 중 유일하게 성공한 유대인이 저항을 다룬 영화라고 한다.

 <쇼아>의 일부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 증언을 20년이 지난 뒤 독립된 영화로 만든 이유를 감독은 <쇼아>가 죽음의 기록이었다면,이 영화는 무방비 상태의 유대인들이 폭력으로 재무장 하여 자유를 되찾는 희망의 기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Comments

26 로카롤라
잘 보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26 깊은강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