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야기 Apri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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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 Apri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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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 April story 


지난 6개월을 난 무사시노에 바쳤다. 길고 어두웠던 고3생활은 드디어 도쿄행 기차표로 나에게 쥐어졌다.

이제 시작이다.

내가살던 훗가이도에는 아직도 시린눈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
그러나 도쿄는 벌써 벚꽃이 한창이다.
눈처럼 내려와 내 품안에 안기는 꽃잎들...왠지 두근거린다.

처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훗가이도처럼 먼 곳에서 무엇 때문에 이곳까지 왔냐는 질문에 난 대답할 수 없었다.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 혼자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그리고 낚시부에 들기로 했다.
허공을 향해 낚시줄을 던지면, 맑고 포근한 4월의 하늘에는 하이얀 설렘이 두둥실 떠있다.

그리고 비오는 4월의 오후.
나는 다시 선배를 만났다. 내 머릿속에 마치 그림처럼 붙어서 떨어지지않는 선배의 모습이
지금 내 앞에 있다................

내가 대학에 갔을 때 담임선생님은 기적이라 했다.
그러나 나는 사랑의 기적이라고 하고 싶다.

< ※ 필독 : 자막 제작자 님게 글 올립니다. 먼저 이곳에 허락도 없이 올리게 된것 죄송하고요 자막을 이곳 저곳에서 구하다 보니.. 미처 제작하신분 정보두 몬 적어놓고 올리게 된점 사과 하고염  여러 네티즌님들을 위해 자막 제작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Comments

1 지석진
  소중한 자막 감사합니다
1 센스통합
  <FONT color=#000000><FONT color=#ff0000>자막이 있어서 영화를 편하게 봅니다. 자막이 있어서 영화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자막 제작하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단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센스통합-</FONT></STRONG></font>
S dreammake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