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0 여편의 마지막 작업은
특별히 공개로 이 쪽에 올립니다.
(광속으로 유료 사이트로 가겠지만)
괜한 공지로 약속을 지키느라
마음만 급해져서, 마지막 이라면
완성도도 최고가 되어야 할 텐데
부끄럽기만 합니다.
람제이 나스르
메레이 에이브러햄 주연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골찌어스와 펠리컨 컴퍼니 입니다.
(영국의 펭귄 출판사의 "펠리컨 북스" 시리즈가 떠오르는 건...)
난 작은... 상거래 회사가 있었지
펠리칸 컴퍼니 (the Pelican Company)
판각사들, 인쇄공들, 작가 하나, 배우 한 둘...
우리 모두는 말(言)을 전문으로 했지
우린 말들을 거래했어
책 속의 말들
무대 위의 말들...
난 사업 확장을 위해... 돈이 좀 필요했었지
난 말(글)뿐 아니라 그림도 만들고 싶었어
책 속의 그림들
무대 위의 그림들
모든 새로운 시각 기술은 고가(高價)에다...
모든... 새로운 시각 기술은
조만간에... 색욕(色慾)과 결합한다
나의 목표는 항상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것이었다
때는 겨울이었고 10년 전이었다
우리는 라인 강가의 콜마(Colmar)에 도착해서
나는 지역 군 총독에 알현을 청했다
후작 (侯爵 Margrave) (신성 로마 제국의 변경태수)
스스로 일컬어 자유주의자 라는...
우리는... 약간의 상상력으로 그를 유혹해
우리에게 돈을 대도록 설득했다
어쩌면, 그의 품위도 함께...
그의 영화가 늘 불편하고 노출이 심하지만
여기선 아예 드러내놓고 연기하니 오히려 편하네요.
많은 대사량에 성서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수십명에
인용이나 상징이 사방에 깔려 있어서 영화의 이해도가 아슬아슬 합니다.
그래도 그의 멋진 대칭적 구도, 미술적 색감, 음악적인 기품은 여전합니다.
남녀의 누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뒤덮고 있습니다.
(성경에서의 음란한 장면들을 묘사하오니 불편하실 분들은...)
피터 그리너웨이 (1942-) 그는 정말
조금도 변함없이 여전하고 한결 같군요.
(그렇게 살다가 죽겠다는 듯... ㅋ)
PS: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makef&wr_id=28861
릴은 블루레이 1080p 2.23 GB mp4
Sendanywhere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모두들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감.고.수.고의 댓글은 이제 그만!
(감사, 고맙, 수고, 고생) 제발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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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좀 완화될 줄 알았는데 더 심해지는군요. 이 양반 영화중 남성성기 안나오는 영화는 한 편도 없었던 기억입니다. (데뷔작은 열외이니 빼고,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부터)
70먹어도 변절(?) 하지 않고 일관성을 지키는 그의 지조를 깊이 평가합니다.
잘 가져가겠습니다.
이 영화를 저두 봤어염
한글 자막 나왔으니 다시 봐야겠네용.. 감사해요~~
Good 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