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드라큐라 (Dracula A.D. 1972, 1972)

자막자료실

돌아온 드라큐라 (Dracula A.D. 1972,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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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위해서 가급적 네이버 영화 제목을 써야 하는 것이 시네스트의 룰로 알고 있지만 이 영화는 절대 못 그러겠습니다.

아니 네이버 영화제목이 '드라큐라 2' 입니다.  뭔 황당합니까? 대체 '드라큐라 2'가 어떻게 나온거죠?

국내 개봉 해머 드라큐라 영화 기준으로 하려면 '드라큐라 3'이고 (드라큐라가 안나오는 '흡혈귀 드라큐라의 신부들 포함하면 4)

극장 개봉제 기준으로 하려면 '돌아온 드라큐라'이고, 원제 직역으로 하려면 '드라큐라 1972' 가 되어야 하죠.

해도해도 너무한 황당한 제목이라서 극장 개봉제 기준으로 제목 붙였습니다.

제가 올리는 크리스토퍼 리 주연 드라큐라 영화 3번째 이고, 다른 분 자막 '괴인 드라큐라(58) 포함하면 4번째이죠.

제가 올린 작품이 '드라큐라의 복수' '드라큐라의 부활' 그리고 이번 영화 '돌아온 드라큐라'입니다.

이 영화는 해머영화사에서 6번째 만든 크리스토퍼 리 주연의 드라큐라 영화인데, 5편까지는 1958년 '괴인 드라큐라'에서 나름 이어지는 형식을 갖추었는데 1972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에서 처음 '리부트' 되었습니다.  즉 1958년 영화 싹 무시하고,  1872년에 반 헬싱 교수와 드라큐라 백작이 마차에서 격투를 벌이다가 둘다 죽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후 100년후 1972년 현대가 되어 당시 기준 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드라큐라 영화지요.

뭐 영화 완성도가 썩 높지는 않지만 나름 신선한(당시 기준으로) 묘미는 있었지요.  그동안의 해머 드라큐라 영화는 19세기 고성을 배경으로 한 고딕형 호러였는데 이 리부트 버전은 빌딩이 있고, 비행기가 다니고, 밴드 음악을 젊은이들이 듣는 '현대시대'를 첫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이른바 '로켓이 달나라 가는 세상'에 드라큐라 라니요?

여전히 반 헬싱 교수와 드라큐라의 치열한 대결을 다루고 있는데 제가 '여젼히'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사실 해머의 크리스토퍼 리 주연 드라큐라 영화에서 반 헬싱 교수가 다시 등장한 것은 첫 작품 1958년 '괴인 드라큐라' 이후 처음입니다.  즉 모처럼 반 헬싱 교수가 다시 등장하는 것이지요.  14년만에 반 헬싱과 드라큐라 백작의 대결을 다룬 영화가 다시 나온 것이고, 피터 쿠싱과 크리스토퍼 리가 콤비를 이루어 드라큐라 영화에 등장한 것이 14년만인 셈입니다.  그 동안 크리스토퍼 리는 꾸준히 드라큐라 백작을 연기했고, 피터 쿠싱은 58년 영화 이후 '흡혈귀 드라큐라의 신부(60년)' 라는 독자적 영화에 출연한 이후로 드라큐라 영화는 쉬고 있었죠. 

1872년에 반 헬싱이 죽었는데 어떻게 등장했냐고요? 물론 불멸의 존재가 아닌 보통 인간인 반 헬싱이니까 그 후손이 등장한 것이죠.  그 후손이 대를 이어 드라큐라 연구를 했고 1972년에 드라큐라가 등장하자 그와 대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반 헬싱의 손녀딸도 등장하고 그녀를 드라큐라가 노리지요.  원레 반 헬싱 교수 딸로 설정되었다가 반 헬싱을 연기한 피터 쿠싱이 이 영화 찍기 전에 아내와 사별하고 팍 늙는 바람에 아버지로서는 너무 늙은 느낌이라서 할아버지 역할로 급 변경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멈마 아빠도 없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처녀역할이 되는 어정쩡한 설정이 되어 버렸지요.  뭐 중요한 건 아니죠.  드라큐라와 반 헬싱의 대결 자체가 중요하니.

이 영화가 현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유독 해머 공포영화중 대사가 무척 많았습니다.  자막제작에 좀 애를 먹었지요.  평소 영화들보다 많아서.  아무튼 크리스토퍼 리의 드라큐라 영화중 국내에는 3번째 개봉된 영화고 마지막 개봉작인 셈입니다.  이 영화가 생각만큼 흥행하지 않아서 73년에 제작된 후속편이 미개봉되었지요.

영화의 완성도 보다는 해머 영화 간판으로 여러 영화에 함께 출연한 두 배우가 모처럼 드라큐라 영화에서 재결합했다는 의미와 해머 영화사에서 최초로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큐라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드라이브로 무기한 공유합니다. (무기한 이란 의미는 제가 죽을때까지가 아니라 제 15G에 불과한 구글 드라이브 공유영화가 꽉 차기 전까지를 의미합니다  공간이 남았는데 굳이 지우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이 영화 올리고도 아직 7G 정도 남았네요 두어편은 더 올리겠네요.  제가 자막을 자주 올리는 편이 아니니 당분간은 남아 있을듯 합니다.  꽉 차서 지워도 선입선출에 의해서 삭제할테니까요.)​

ps : 해외 포스터는 엄청 무시무시하지만 영화 별로 안 무섭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1 dddsd
감사드립니다
34 금옥
감사합니다
28 바투심슨
감사합니다
19 큐담
감사합니다
S 줄리아노
돌아온 피터 쿠싱!
우리의 반 헬싱 교수 이군요!!!
푹 패인 볼에 눈매가 부드러우면서도 매우 카리스마 있어서 사랑합니다.
철천지 원수 둘이 붙으면 이번에도 멋진 대결이 펼쳐질 듯!
정말 고맙습니다!!!
S 토마스모어
영화의 질적 수준과 관련없이 피터 쿠싱의 반 헬싱 복귀 자체가 반가웠던 영화입니다.
GIVE 100 MP 8 박감독님
오~~ 감사합니다,,
덕분에 연휴 동안 드라큐라 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S 토마스모어
드라큐라, 추억의 공포영화지요.
8 박감독님
올려 주신 시리즈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보다보니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던 "드라큐라" 드라마가 생각나더군요,,
내용이 올려주신 시리즈를 리메이크 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순서도 비슷하고 설정도 비슷하더라구요
덕분에 공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15 가쟁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35 Евгения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3 오늘왕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드라큐라 시리즈 너무 너무 잘 보았어요
이번 편은 그러면 4탄이 되는건가요^^
현대 배경이라니 기대되네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날이 점점 쌀쌀해 지는데 건강 유의 하시고 이번 한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4탄도 잘 보겠습니다 ㅜ,ㅜ ^^*
S 토마스모어
4탄은 아니고 6탄입니다.  4, 5탄을 생략한거죠.  그런데 1~5탄까지는 이어지는 내용이고
이 6탄은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6-7탄이 새로운 2부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독일에서 만든 번외영화에 크리스토퍼 리가 한 번 출연한것도 있지요.
3 오늘왕
그렇군요! 이영화는 6탄이군요^^

6탄 재밌게 잘 보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4 싸잉
고맙습니다
2 Zootopia
감사합니다.
20 큰바구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겠네요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1 하이든
고맙습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14 풀잎이
잘보겠습니당~
1 이재성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드라큘라영화입니다.

초등 5-6학년시절 74,75년도 무렵이었던것 같아요.

아마 이수역 태평백화점자리에 있던 남성극장인가 흑석동 명수대극장인가에서 필름이 낡아서 중간중간 장면이 건너뛰었지만 손가락으로 눈가리면사 봤던것 같네요.

초등시절인데, 그 무섭던 포스터라니.

그걸 좋은 화질도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추억이 새롭습니다.

시네스트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S 토마스모어
아마 이 영화 혹은 잭 팔란스의 '공포의 드라큐라'를 처음 본 드라큐라 영화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이 영화속의 주술적인 분위기가 무시무시하게 느껴졌지요.
드라큐라영화는 고딕 호러물이지만 이렇게 현대로 시대를 옮기니 새로운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속편이 '드라큐라의 악마의식'으로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저도 크리스토퍼 리 드라큐라 매니아 중 하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