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자(The Coward, 1965)

자막자료실

비겁자(The Coward,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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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떠짓(사트야지트) 레이 감독님 영화는 오랜만에 작업했습니다. 

이로서 6번째인가요?

에버렛님 요청 자막입니다.


짧지만 아주 강렬한 영화입니다.

인간의 심리를 이토록 잘 추적하다니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비겁함과 오판, 후회, 

과거로 회귀하고픈 갈망, 현실과의 충돌 등...


필요없는 대사라고는 한 마디도 없네요.

그 절제된 연출에 완전히 몰입됩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두 배우가 주연입니다.

여주인공 무다비 무커지는 <Charulata 1964>에서 대단했죠.

남주인공 수미트라 차터지는 물론 레이 영화 단골이고요.

섬세한 연기의 대가지요.

(잘 생긴 건 덤입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한글 제목이 딱히 없길래

제 맘대로 붙였습니다, <비겁자>라고.

영어 제목이 <The Coward>입니다.


두 남녀가 반말과 존댓말을 석어 씁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연인이었던 관계로 둘만 있을 땐 반말,

하인이라도 근처에 있으면 존댓말로 번역했습니다.

사실 자막번역에서 가장 큰 고충은

모르는 표현보다 존댓말과 반말 설정입니다.

ㅠㅠㅠ


'사떠짓'이냐, '사트야지트'냐...

인도인이 '사떠짓'이라고 하더군요.^^


고화질만 있다면 남은 레이 님 영화를 싸그리 해버리고 싶네요.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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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십리바우
감사합니다.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20 암수
얼마전 기획전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 영화를 패스하고 <성인>이란 영화를 봤었는데...
결과적으로 선택을 잘 했네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샤트야지트><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이분들 이름은 국내에서 일단 통일화작업이 필요할듯요......
부르는게 다 달라서.......도대체 기억이 안납니다......
<조셉 맨케비츠? 맨케위츠?>
13 약골
감사합니다
14 스눞
213번째 제작 자막 감사합니다!
화질이 예술입니다.

하늘에서 사떠짓 레이 감독의 미번역 고화질 영상 자료들이 우수수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만세!
S rayphie
고맙습니다.
42 CiNePhIlE
감사드려요~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10 Kiss2me
감사합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4 KUPER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감사합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5 MP 11 liimbo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2 해물찜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18 슈샤드
감사합니다.
12 삿댓
감사합니다~
10 에버렛
감사합니다!!!!!!!
20 암수
걸작...1시간 남짓하고 대사있는 사람이라곤 4~5명에 불과한 이 소품적인 영화를 저는 주저없이 걸작이라 칭하고 싶네요...군더더기 1도 없는 깔금한 연출과 시의 적절한 음악사용...탁월한 심리묘사와 소소한 가운데서 긴박감과 궁금증 게이지 상승..인간의 모든 감정이 한시간에 압축됨..인도 이름은 도저히 못외워서...남주인공의 우유부단한 연기탁월...여주인공의 남자에 대한 실망감이 드러나는 절제된 행동도 좋다..남편이 깜박 졸때 담배가 타들어가는 찰나에 급박하게 여주인공에게 본심을 알려야하는 설정도 좋고..마지막에 여주인공이 역에 올지 안올지 궁금증이 유발되는 장면 또한 좋네요....
24 umma55
그러니까요, 이런 게 걸작이죠!!!!!
40 Daaak
감사합니다.
5 혀니마세상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