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W. Murnau의 유작입니다.
이 영화 촬영을 마치고 음악을 준비하던 중에
교통사로고 세상을 떴습니다.
31년작인데도 여전히 무성영화이긴 하지만,
유성영화보다 더 멋진 작품입니다.
무엇보다도 촬영이 예술입니다.
배경은 타히티이고, 말 그대로 '지상낙원'입니다.
채집과 수렵만으로 모자람이 없고, 딱히 사유재산이랄 것도 없으니까요.
(사유재산이야 농경으로 비롯된 것이니)
그러나 외부인이 들고온 '자본주의'에 순진무구한 두 연인은 희생됩니다.
매우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이자, '낙원의 몰락'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포스터 그림은 아담과 이브가 에덴에서 쫓겨나는 그림과 흡사하지요.
원래는 플레허티(<루이지애나 스토리>)와 공동연출로 시작했으나,
플래허티는 무르나우가 공동작업에 적합한 인물이 아님을 느끼고 빠졌다고 합니다.
Larfleeze님이 최근에 신청하신 영화인데,
번역량이 워낙 적어서 다른 작품들 하는 사이에
쉬어가는 의미로 작업했습니다.
<당신이 죽기 전에 봐야할 영화 1001>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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