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나잇, 썸머 나잇 (Spring Night, Summer Night, 1967)

자막자료실

스프링 나잇, 썸머 나잇 (Spring Night, Summer Night, 1967)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484468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217_5332.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220_7964.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291_6102.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228_732.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557_6957.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564_3322.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299576_1368.jpg
 

6961329252fdc5bcaabddcea782514ae_1594319380_8016.jpg
 

12번째 번역작입니다.
블루레이 출시 전부터 궁금했었던 영화....
개인적으로 키드 브라더, 외로운, 퍼레이드, 프리티 포이즌 이후로 5번째로 인상깊게 본 참여작...

<스프링 나잇, 썸머 나잇>은 『일본영화: 예술과 산업』을 저술하기도 했던 조셉 L. 앤더슨이 연출한 첫 장편영화다. (이후 그는 두 번째 장편인 <아메리카 퍼스트> (1972)를 끝으로 연출에서는 손을 떼게 된다.) 앤더슨은 2년에 걸쳐 광산 지역 사람들에 대한 연구와 함께 자신이 가르치고 있던 학생들과 함께 각본을 쓰고 저예산으로 이 영화를 완성했다. 하지만 완성된 영화의 배급에 관심을 보인 이는 한 싸구려 선정 영화 배급업자뿐이었고, 그의 요청에 따라 원본에는 없던 누드 장면이 삽입되고 재편집을 거쳐 ‘제시카의 임신 (Jessica Is Pregnant)’이라는 제목을 달고 드라이브인 극장을 전전하다 망각 속으로 사라졌다(....) 1960년대 이후 강렬하고 육체적인 현장성을 끌어들여 미국 영화의 풍경을 갱신한 뉴욕과 LA의 독립영화 제작자들 (존 카사베츠에서 찰스 버넷에 이르는)의 도회적 양식은, 이들로부터는 좀 떨어진 ‘변방’에서 작업한 앤더슨의 양식과 때론 겹치고 때론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 앤더슨은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워크와 역동적인 편집으로 주말 저녁 마을 술집의 풍경을 그려내기도 하고, 극 중 존 크로포드의 고백 씬을 표현주의적 조명하에서 4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담아내기도 한다. <드라이브>로 잘 알려진 덴마크 감독 니콜라스 빈딩 레픈의 지원에 힘입어, 제작된 지 꼬박 반세기가 지난 2018년에야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되어 공개되면서 뒤늦게 재평가된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강릉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P.S. 열성적인 영화 복원갑이면 스콜세지 감독님부터 생각났는데....ㅎㅎㅎ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304179_1586.JPG
 

윈딩 레픈 감독님, 정말 괄목상대이십니다.. 영화업계로도 다시 주가 높이시고 예전만큼의 영광 재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304198_4073.JPG

f7b698530c2db03c80c74ff5433d3225_1594304210_6205.jpg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40 백마
감사합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19 주디스
수고하셨습니다.
31 꺽지
감사합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
22 bkslump
감사합니다
13 쪼꼬우유23
감사합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13 난대시기
감사합니다.
22 시간의항해
수고하셨습니다.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S 컷과송
님의 자막은 이 복원을 다시 우리에게 복원시켜주시는 작업입니다.
현실의 생각이 깊어지는 날에 한줄기 기쁜 예술의 소식이었습니다.
13 소서러
따뜻한 찬사 코멘트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 번역 실력은 여전히 미흡합니다...ㅠㅠ)
미국에서의 잉마르 베르만적 스타일 탄생이라는 미국인들의 평가도 그렇고
인상적인 핸드헬드 촬영, 명암과 몸짓들을 보고 있자하니
니콜라스 레이 <그들은 밤에 산다>로 그때 그시절 할리우드 영화답지 않은
터치를 한 것처럼 당대 연출자로서의 뜻깊은 시도를 확인하게 된... 보람찬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10 Kiss2me
감사합니다
10 니꼬내꼬
감사합니다~ (^^)
GIVE 100 MP 12 삿댓
뒤늦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강릉을 못가서 넘 그림의 떡인 영화였는데..
레픈 짱 소서러님 짱입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5 혀니마세상
감사합니다^^
GIVE 5 MP 7 LIitz
감사합니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