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7:01 (h:m:s)
23.976 fps
UHD 블루레이에서 추출한 한국어 SUP자막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힘있는 말단 직원
+ 커뮤니티인기글 +38 3일전 스타벅스 근황 +6 2일전 저작권 관련해서 글이 며칠 간격으로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32 2일전 웃으면 복이 온다잖아요(1분 51초 부터 엄청 웃겨요) *^^* +11 2일전 와~~~~ 제정신인가요..? +14 3일전 갈수록 충전해야 하는게 늘어납니다 +10 2일전 노후 계획.. Previous Next
토렌트 사이트에 배포된것을 보니 disc1과 disc2로 되어있던데...
자막은 분리되지 않았네요.
혹시 하나로 만드는 방법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디스크 하나로 배포된 토렌트도 있는것인지 궁금하네요
현재는 하나로 된 립이 돌아다니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 방법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단 평 : 청결하고자 했던 필멸
본편이 50년대의 종교극에 대한 응답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실제 인물사라는 관점과는 상관없이
인물의 곱게 단장된 머리카락과 아랍 전통의상, 예루살렘 등의 지명 등은 본편 내내 강조되는 청결로서의
윤리와 접착되어 즉각적으로 종교적 성인을 지시한다. 인물이 처음으로 행하는 기적적 행군과 타인에 대한
사랑은 도무지 다른 여지를 생성하기를 거부한다. 정치적으로 하나의 통합 그리고 평등적 지위라는 요구는
당대 식민주의와 배치됨에도 인물이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점은 그를 윤리적 차원으로 제한시킨다.
더불어, 오프닝 시퀀스에 <위대한 유산> 이후 지속된 죽음 이미지가 인물의 실재 사고사로 제시될 때
본편은 전작들과 더불어 초장에 필멸을 선고한 이후 왜 그들이 환타지에 안착하여야하는가를 주술한다.
이 때, 작품 속 인물들이 복귀되는 상황에만 주목한다면 <올리버 트위스트>가 소년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회되며 나머지는 공허로 추락하거나 이탈의 본령이 의심스러운 지위를 점유한다. 본편에서 인물은
전작 <콰이강의 다리>와 동일하게 죽음으로 처리되기 이전에 이미 자신의 지반에서 이탈함으로서
기실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에게 그만한 권리가 있다기보다, 광기적 청결로서의 사막에서 그가
선지자로서 윤리적 지위를 지속할 수 없음으로 인해 배척되었다고 변명함이 구차하지 않을 것이다.
논점은 고통을 감내하고 청결의 윤리를 지속하고자 했을 때, 그것이 자신만의 환타지로 구현
가능한 한계를 넘어서는 구조와 마찰되는 지점에서 인물이 탈락되는 것에 대한 대안적 정당성이다.
인물 이후 남겨진 시스템의 잔혹성은 마감되고 그로 인해 인물이 착오의 징벌을 받는다면
어디에도 부활 따위를 염원할 경로는 부재하다. 낙타에서 군용차량으로, 결국에는 오토바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인물은 웨스턴적 정화자로서의 위치를 상실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단 한명의
여성도 등장시키지 않은 서사가 남성동성애로 육체를 파괴한 것이 생물학적 남근성의 혐오를
사회학적 남근성으로의 진입으로 등식화시킨 것은 다소 당황스럽다. 이 때 청결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