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스미스 (Nevada.Smith.1966.1080p.AMZN.WEBRip.DDP2.0.x264-monkee)

자막자료실

네바다 스미스 (Nevada.Smith.1966.1080p.AMZN.WEBRip.DDP2.0.x264-mon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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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올렸던 자막을 BluRay 릴에 맞추고 자막도 조금 수정하여 올립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 구르르르
감사합니다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10 니꼬내꼬
감사합니다~ *^^**
11 낙화유수
감사합니다 @^_^@
16 momaraine
김시힙니디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1. 9. 22. 재감상

단 평 : 한 줌 모래가 사막이 되기까지



정치적인 영화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영화를 정치적으로 찍을 것인가라는 질문의 우세는 항상 후자에 있다.

하지만, 코스타 가브라스가 글라우버 로샤보다 덜 매혹적이라는 해답은 결국 서사 너머의 형식을 지시하고

이데올로기의 장치와 관객 연구 사이에서 방황하게 된다. 철저한 종교극으로서 본편은 생득관념에 의지하며

결코 자본을 보여주지 않는다. 감독의 세계 내 기본 요소와도 같은 금-자본-권력 등의 남근의 반대편에는

언제나 사막이라는 폐허가 놓인다. 본편 역시 이같은 소재를 반복하며 이분법적 로드 무비를 구조화한다.



무비 스타로서의 스티브 맥퀀의 이미지 활용의 적정성이 그의 실제성을 위반할 정도이지만, 그보다는

혼혈이라는 잡종의 차이가 상징계를 넘어선다. 예수의 복수극은 그 내부에 저항 요인을 전시하는데,

이는 당연하게도 동방박사와 변증법의 동일한 3의 법칙 하에 제안된다. 첫번째 살인 이전에 영화는 인물을

울타리로부터 이탈하는 소떼 아래 짓밟히게 함으로서 관객으로 하여금 이것이 윤리적인가라는 질문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그 순간의 소들의 발길은 운동 이미지이자 동시에 시간 이미지가 된다.



두번째 살인은 그 순간의 전후를 다른 품격으로 휘감는다. 이는 여인의 위기와 죽음인데, 감독의 세계

내 여성의 존재가 단순히 생물학적 성질 혹은 보조적 기능으로 제한된다기보다 전지적 좌표에서 남성을

계도하는 상승적 존재론으로 배정됨을 상기할 때 여성은 여전히 모성과 안내자에 가깝다. 이는 인물에게

글과 총 그리고 용서를 가르치는 서두와 결말부의 두 남성들보다 한 차원 위의 자기 희생이라는 지점에서

월등하다. 한 줌 모래-샌드가 드넓은 사막-네바다로 변형되고 영화가 이를 명명할 때 총은 내던져진다.
S rayphie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