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을 정리 하다가
서로 매우 닮은 꼴의
제가 매우 좋아하던 영화를
릴 교체 하며, 소개드릴까 해서...
또 송구 합니다.
락 허드슨
존 랜돌프 주연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의
세컨즈 입니다.
(초, 순간, 두 번째, 보조자, 파견, 지지, 보충, 찬성, 중고품...
제목을 목숨처럼 여기는 제 해석은...
복수로 써서, 한 번 먹은 음식을 한 그릇 더, 혹은 하자가 있는 2등품 정도 입니다)
배우들 간의 감정 교류를 철저히 통제하고
절제된 행동과 대사로 매우 드라이하게 움직여
장기판의 말처럼 이야기 진행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감독의 한 수, 그래서 더 차갑고 을씨년 스러운...
이런 현대적이고 세련된 수작이 탄생 한듯 보입니다.
늬들 땜에 우리 제목도 s가 빠진 세컨드가 되었군!
미라지 - 그레고리 펙 49세 - 유크라이나 이민자 출신 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
세컨즈 - 록 허드슨 40세 - 독일 유대계(부) 아이리쉬 카톨릭(모) 프랑켄하이머 감독
IMDb는 73 대 77로 세컨즈 판정승!
씨네스트 다운 수는 어느 쪽이 많을 지 흥미진진... ㅋㅋ
PS:
매우 상태가 좋고 깔끔한
홍와 님 자막을, 문장 부호 정도를 다듬고
새릴에 씽크를 맞춘 1% 교정자막 입니다.
릴은 1080p 1.77 GB mp4
Sendanywhere 로 일주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시고
약간은 생소한 분위기의
두 사람의 영화에서 누가 더 적역인지...
혹은, 누가 맡았으면 더 좋았을런지...
한 번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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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 에피소드 같은 냉철함과 웬지 모를 긴박감에 대한 원형인가 싶었으나
보다 더한 기괴한 아메리칸 드림을 슬며시 해부하는 호러 영화 같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마음이 푹 가라앉는 싸늘한 감정은 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공 던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