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들 (The Misfits, 1961)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 sub

자막자료실

기인들 (The Misfits, 1961)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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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DVD 추출 작업을 해서 올리려고 보면

이미 그 영화의 sub 자막이 올라와 있는 경우가 잦아서

자료 올리기 전에 검색을 꼼꼼하게 합니다.


이 영화 역시 워낙 유명하고 제목도 워낙 많은 관계로...


기인들,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 어울리지않는 사람들, 야생마, 미스핏츠, The Misfits 등등으로 모두 검색을 해봤는데...


정식 자막은 없는 것 같아 (제발....!)

DVD sub 자막 추출 후 올립니다.


이 영화 역시 에릭카트먼 님의 "자료실에 없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시리즈에 동참하는 자료입니다. ㅋ

(정식 자막이 없어서 정말 의외였다는)



DVD에서 추출한 한국어/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중국어(북경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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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화면이라 그랬는지 노란색 폰트를 썼는데

폰트가... 뭔가 처음 보는 것 같은 어색한 폰트입니다.


게다가 한 줄에 문장 두 개가 들어 있는 경우

첫 문장 뒤에 마침표를 찍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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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엽전
감사합니다.
16 momaraine
김시힙니디
S 컷과송
2023. 9. 5. 감상


단 평 : 세 남자와 여성 바구니

가장 서툴며 민망한 억측은 누벨바그로부터 도래한다. 서사의 남근성을 제거하고, 프레임의
배경 초점을 흐리게 하는 등의 미약한 시도들은 프랑스의 영향 아래 있다기보다 훔쳐쓰기의
자괴감에 가깝다. 다른 방향에서 아서 밀러의 대화들은 인물들 내부에 정주하여 관객을
이입하기보다는 주변의 건조한 공기를 건드려 그 부스러짐의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결말의
대지와 먼지는 습기를 머금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인물들을 변증법으로 귀향시키는 풍경이다.

배우의 부음을 상기할 때, 본편은 고전 할리우드와의 작별이라는 이정표처럼 대중 번역된다.
50년대까지와 70년대 사이에 놓인 60년대라는 위기이자 절정은 험프리 보가트, 게리 쿠퍼와
클라크 게이블 등의 남성 배우들의 종점과 마릴린 먼로의 급사로 시작되는데, 본편이 위의
두 배우의 유작이라는 점은 서사의 향배와 더불어 상징적일 수 있다. 굳이, 종결의 의지를
따르자면 60년대의 서두는 70년대의 결기이자 냉기를 감당할 수 없어 퇴행하는 격이다.

웨스턴의 입장에서 누구도 외부에서 진입하지 않지만, 그 토대로서의 내외부가 소멸된
시대성을 도입함으로서 프로펠러 비행기, 야생마, 카우보이, 로데오 쇼 등을 무화시킨다.
비가역화된 주체가 섹슈얼리티의 대상화로 자기복제마저 감행하는 여배우의 비탄으로
겨우 개심한다고 해도 실체로서 그들이 갈 장소는 제공되지 않는다. 본편이 감독의
변경인지는 모호하지만, <언포기븐>과 같이 남근성의 한계상황에 구속된 것은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