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메리 성당의 종 (the Bells of St. Mary\'s, 1945) Leo McCarey

자막자료실

성 메리 성당의 종 (the Bells of St. Mary's, 1945) Leo McCarey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415070

이 예쁜 영화를 보려고

받아 둔 파일을 열었다가

또 바로 좌절해 버렸습니다...

(모두들 이 영화를 어떻게 보셨나요?

이쯤되면 마음먹고 보려던 영화를

플레이 하기가 다시 두려워 집니다... ㅠㅠ)


교정과 수정에만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만 했기에...

(이젠 조마조마 하지말고 보세요!^^)


잉그리드 버그만

빙 크로스비 주연

 

레오 맥커리 감독의


성 메리 성당의 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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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차분하고 따듯한 한편의 드라마 입니다.

두 사람의 연기와 노래에 대한 찬사는 말할 것도 없지만

왜 잉그리드 버그만 인지를 또 한 번 여실히 보여주는

그녀 혼자만의 리사이틀 같은 뛰어난 걸작 이지요.^^

(빙 크로스비는 역시 그녀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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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래 위, 몇 장의 포스터들은 갖다 버리도록 합시다!!

왜냐면, 그녀는 이 영화에서 머리칼 한 올도 나오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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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빙 크로스비는 다섯곡의 노래를 부르지만

뭐... 잘난 척하는 듯해요.


반면에, 우리의 베네딕트 수녀님은 스웨덴 민요 한 곡을

매우 아름답게 부르고, 다섯 번 이상의 장면에서

그녀의 다른 영화에선 단 한 번도 볼수 없었던

정말 깜짝 놀랄만한 표정과 몸 개그를 선 보입니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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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

아래는

의문의 1패를 당하고 있는 파계 (the Nun's Story, 1959) 의

오드리 언니 입니다... ㅋ (격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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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 (1965)의 줄리 앤드류스 누이는

견습수녀라 안되겠고, 흑수선 (1947) 의

데보라 커 누님 정도여야 상대가 되려나... ㅋ


전, 수녀들을 벗기고. 죽이고, 학대하는

B급 영화 장르인 Nunsploitation 애호가는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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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크로스비                                   잉그리드 버그만
42세, 170cm                                        30세, 175cm


힘 내세요,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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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OCR 인식의 문제인 듯

무려 수백 군데가 넘는 오타에

마구 빗나가는 씽크로, 아예 다음 대사에

겹쳐지기 까지 하는, 제가 본 최악의 SUB 자막을

한 줄 한 줄 미세 수술 하듯, 수동 칼 씽크로 맞추고 고치고

너무 생략이 많아 재 해석에, 게다가 일부 오역까지 교정하다

나중에는 누더기가 되어 버린 듯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작업입니다... ㅠㅠ)


그래도 가장 잘 정리된

자막이라 자부하며 올립니다.

(이전 작업자 님들의 수고도 있었지만...)


릴은 블루레이 1080p 3.45 GB mkv

Sendanywhere로 일주일 링크하오니

놓치지 마시고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녀의 명 장면들...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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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자강두천
감사합니다
3 야공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8 Minor
감사합니다
3 헤븐리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2 메리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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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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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리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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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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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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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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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틸맨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1. 12. 재감상

단 평 : 보이지 않고 스스로 울린다.

미국에서 1945년 12월에 개봉했다는 사실은 전작과 더불어 본편을 사회심리적으로 다가서게한다.
또는 표면은 적극적으로 본편을 장르 안에서 머물면서 그 장르의 최종도착지에 동의를 유도한다.
인물은 더 이상 누구에게도 길을 묻지 않고 가로 평행선으로 곧바로 목적지를 향한다. 이는 곧
전작의 웨스턴이 관습적으로 반복되지 않음을 적시하는 결말부의 정착과 명확히 맞물린다.
그 자신이 떠나지 않는 인물은 대신 그 자리에 있던 인물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여기에 남/여성을
성별 노동으로 부가한다면 익히 알려진 전후 여성/남성의 일자리 교대라는 사회성이 보인다.
돌아오는 이는 그만이 아니거니와 자본은 질병(여성)처럼 순화되고 건물도 교체되어야한다.

젠더적인 측면의 허약한 고리를 무시한다면 본편이 과시하려는 무위지치 無爲之治를 방정맞게
흩뿌리는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다. 인물이 도착했을 때 그는 의도하지 않지만 벨을 눌러서 이제
새 국면의 도래를 공지하고, 첫 인사에서는 배경의 고양이가 청중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남기며
학생들에게는 휴일이니 놀라고 말한다. 상흔이 언급되지 않아도 전쟁이 상기됨은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전후의 재건과 휴식에 머물지 않고 인물의 존재론으로 다시 전환된다.

시나리오는 헐겁고 예상된 대결구도는 팽팽하지 않으며 인물은 그저 노래를 부르거나 이러저리
누군가를 만나는 것 정도의 무력한 존재감에 머문다. 그럼에도 과정은 거의 기적처럼 생략되지만
인물 주변에는 과도할 정도의 변화와 회복, 관계가 성립된다. 명시적으로 거행되는 기적은 드물고
오직 그 자리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시선으로서의 인물이 있을 뿐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본편에서
가장 놀라운 장면은 유아들의 예수 탄생 연극에서 그들이 성탄노래가 아닌 생일축하곡을 부르는
순간에 있을 것이다. 그 상황에 어떠한 어른의 개입이 없어도 이미 유아들은 스스로 예술을 해낸다.
권투를 가르치는 수녀, 세익스피어를 논하는 소녀 등으로 이어지는 위 사례의 배열은 결국 무지의
스승이라는 가능성을 넘어서서 이미 그 안에 내재한 가능성을 돌출시키는 이분법 너머의 관계다.
이것이 비록 전후 미국에 전하는 본편의 선전전이라 하더라도 이 술법의 혁명성은 오래 발언된다.
9 공처가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댓글내용 확인
S 줄리아노
너무 감사합니다!!
하도 누더기 같은 수정 작업이라
넘어가 버린 부분, 몰랐던 부분이 있었네요...
다시 정정해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