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막을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의역, 오역, 작문 (많이) 있습니다
사회파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 이마이 타다시의 대표작 중 한 편으로
전쟁을 배경으로 한 남녀의 절절한 멜로영화입니다
이마이 타다시는 국내에서는 전무한 인지도이지만 나름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감독이기도 합니다
특히 50년대가 전성기였는데 이 작품을 포함하여 50년대 내놓은 작품 중
무려 5편이 그 해 키네마 준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50년 - 다시 만날 때까지, 53년 - 탁한 강, 56년 - 한낮의 암흑, 57년 - 쌀, 59년 - 키쿠와 이사무)
코에 난 점이 매력적인(?) 쿠가 요시코와
'히로시마 내 사랑'이나 '모래의 여자'로 잘 알려진 오카다 에이지가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오카다 에이지는 이 작품이 데뷔작인데 당시 나이가 서른이었으니 늦깎이 데뷔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전~혀 풋풋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1950년 키네마 준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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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좀 보태서 하스미 님 글 읽는 재미가 쏠쏠하여 작업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하스미 님의 지식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꾸벅 (_ _)
이마이 타다시가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 계열의 영화에 영향을 받아 사실성이 강한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전쟁에 대해 회의적이며 사랑에 충실하려 했던 인물은 일본에서 실제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국주의가 워낙 강렬해서 반전의식으로 똘똘뭉친 대학생들은 당시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만날 때까지>의 주인공들은 로망 롤랭의 소설이나 <애수>의 주인공을 일본식으로 번안한 것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만만찮게 있었던 것이지요.
어쩌면 영화 속의 인물은 이마이 타다시의 머리 속에 있었던 자신의 모습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감히 형용할 수가 없겠죠. 이 얘기를 들으니 중동 쪽의 어느 나라랑 위에 있는 나라에서도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야마나카 사다오 감독은 오래 살았다면
훌륭한 족적과 함께 구로사와 아키라급으로 익숙하게 이름이 귀에 들렸을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이번에도 숨겨진 실력파 감독님의 세계로 저희를
인도해주시는군요~ 본인의 비전이 담기게 된 작품이라서
뒷이야기부터 마음 한켠이 짠해지네요.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생소한 감독의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니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감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