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선창 (The Docks Of New York, 1928) 1080p.BluRay.x264-USURY *CRITERION*

자막자료실

뉴욕의 선창 (The Docks Of New York, 1928) 1080p.BluRay.x264-USURY *CRITERION*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383193

DVD에서 추출한 섭자막 변환

 

CRITERION 23.976fps 1:15:36 (h:m:s)

 

- 크라이테리온 블루립에 싱크 맞춤 / 싱크 미세 조정

- 맞춤법 및 띄어쓰기 수정

- sub: 한국어(480p, dvd용)


* 영화 조상 조세프 본 스텐버그 연출

* 최근 같이 출시된 '언더월드'도 보시면 좋을 듯함 

* 무성영화

* 고전 영화 팬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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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7 CaMillo
감사합니다.^^*
23 여름향기
소중한 자막 감사합니다
28 바투심슨
감사합니다
13 난대시기
감사합니다.
16 맘맘마
감사합니다
S BJCool
감사합니다
22 시간의항해
감사합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28 saram16
수고하셨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4 tkaektn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3 ckarkwk
수고하셨습니다
6 hwanhoo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S 컷과송
2020. 3. 16. 감상


단평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무성 영화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레임 속 인물들은 소리치며 환호한다. 배우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스크린 밖 관객들에게 들리지 않을 것을 알고 있고, 관객들 역시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사운드가 전달되는데, 이것은 소리 없는 소리다.
본편에서 주점 내 군중들이 환호, 야유할 때 그들은 소리 없이 소리를 전달하는 이미지로서
무성 영화의  위대함을 전달한다. 즉 이미지만으로서도 이미 충분히 정서를 배포함이다.

이같은 정서가 가능한 것은 조세프 폰 스턴버그의 세계 내 신파라는 이름의 운명론에 있다.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인물들이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장소에서 우연을 필연으로 일회적으로
선언할 때조차도 전환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이 뒤집히는 것은 반대편인 일상으로부터다.
동료의 고착된 무감의 순응과 상사의 무자비한 지시, 단 두 마디에 남자는 다른 길을 간다.
이 순간 이전에 쌓여있던 바느질과 손들의 맞잡음, 모두의 함성들이 오버랩되지 않아도
될만큼 이미 관객의 정서적 체내에 적층되었다는 영화의 판단은 마초의 완력과 중첩된다.

본편에서 가장 중요한 몸짓은 손으로 누군가를 거칠게 밀쳐내는 남성의 행위일 것이다.
그것이 끝내 법정에서 관리인마저 밀어낼 때, 그 행위는 이제 이전의 기의를 넘어선다.
오프닝에서 닻이 내려질 때처럼 남성은 마치 여성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
스스로 정착의 육체가 되었다. 이는 마치 여성이 남성의 가슴을 봉합하기 위해 바늘에
실을 넣지 못하는 흐릿한 눈물과도 다르지 않다. 이 모든 것이 안개와 증기 사이에 있다.
고맙습니다!!!
1 1928
진짜 오역이 너무 많아 그냥 끄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