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님즈 (Synonyms, 2019) + (이전 자막 오류발생으로 새 720p 자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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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님즈 (Synonyms, 2019) + (이전 자막 오류발생으로 새 720p 자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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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 FIPRESCI상 부문 수상작.

제 30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수상작.


요아브의 거칠고도 시적인 도시에서의 표류는 이렇게 시작된다. 전사의 에너지로 프랑스 사회를 향해 돌격을 가하는 요아브. 그는 언어 뿐 아니라 프랑스의 사회적 코드와도 당당히 맞서기 시작한다. 이 영화의 에너지는 감독의 전작 <더 폴리스맨>과 <킨더가르덴 티처>를 통해서도 드러나는, 나다브 라피드 감독이 가진 고유한 힘이다. 이것은 매우 날것의 느낌이며, 역동적이다. 카메라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다브 라피드의 <시너님스>는 2019년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이다. 노란 코트, 강렬한 눈빛과 제스처, 흥분된 어조로 주인공을 연기하는 톰 메르시에의 연기는 정말이지 잊혀지지 않는다. <시너님스>는 2019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서승희"님의 programmar note]


P.S. 자주 휘몰아치는 카메라만큼 머릿속에 혼잡한 고민과 사고가 많아보이는 주인공의 말이 굉장히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메모장을 들춰보니 대사들이 간결하고 1100자를 넘지 않아서 꽤 의외네요. 프랑스를 배경으로 인종과 정체성을 두고 보이지 않는 장벽에 대해 생각하는 사안이 참 흥미로운데, (시스템,분노,가난)이라는 세가지 키워드가 담긴 이 영화와 기생충, 조커가 같은 해에 나온 건 우연이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관람평이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칸,베니스와 달리 발견과 진보라는 이미지가 젊은 이미지가 많은, 2010년대의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들이 대다수 그렇듯이 이 작품도 미,영 오스카나 골든 글로브는 고사하고 비평가협회상들에서도 성과를 낸 게 없습니다. (다만, 언론과 비평 쪽에서는 평이 거의 다 긍정적입니다. 메타스코어가 100점이 3개나 나왔을 정도..) 제가 유일하게 본 2010년대 황금곰상 수상작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였는데 역시 북미에서는 실적이 없다가 유일하게 미국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극적으로 (간신히?) 노미네이트된 건 참 신기하고 기적같은 일이였죠. (캠페인을 잘 한 건지 아니면 마음에 들어한 투표하는 영화인들이 많았던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후자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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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0 백마
고맙습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