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위험 (Classe Tous Risques, The Big Risk, 1960)

자막자료실

커다란 위험 (Classe Tous Risques, The Big Risk,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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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위험 (Classe Tous Risques, The Big Risk, 1960)


끌로드 소떼


기억에 오철용님이 소떼의 몇 편 자막제작하셨던 거 같네요.


구글드라이브 100기가짜리를 이용하고 있는데


블루레이 립을 많이 올려서인지 용량이 금방 차t서


먼저 올렸던 영상은 용량에 맞춰 삭제하고 있습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0 pupukim
감사합니다. ^^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20 암수
이작품..1월에 상영했는데 놓쳤어요...
나름 유명한 끌로드 소떼 감독의 데뷔작으로...리노 벤추라 나오는작품인데...
좋은 작품 소개 감사합니다...
47 CaMillo
감사합니다.^^*
31 꺽지
고맙습니다.
40 백마
감사합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4 금옥
수고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스크린으로 이 영화를 봤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클로드 소테 감독이 1924년생이니까 30년생인 장 뤽 고다르, 32년생인 프랑수아 트뤼포보다 약간 위에 연배입니다.
그렇다고 생물학적 연령으로 환산해서 누벨 바그 위의 세대로 분류 할 수는 없습니다.
누벨 바그 감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에릭 로메르가 그보다 여섯 살이나 많으니까요.

즉 클로드 소테는 누벨 바그와 동시대이지만 그들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았습니다.
클로드 소테는 (그보다 한 살 어린) 모리스 피알라처럼 포스트 누벨바그로 분류됩니다.

클로드 소테는 어린 시절 음악, 회화, 조각에 재능이 있었고 영화광인 할머니 덕택에
영화를 자주 봤습니다.
그러니까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다방면의 예술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지요.

1946년에서 48년까지 클로드 소테는 그 유명한 IDEC(프랑스 국립 영화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거기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수많은 영화를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오히려 이 시기에 음악 평론에 관한 글을 썼다고 합니다.
클로드 소테의 영화에서 편집이 좋은 것은 그에게 남다른 음악적 재능이 있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클로드 소테는 그의 멘토가 되는 자크 베케르를 만나고 베케르가 만든 위대한 갱스터 영화 <현금에 손대지 마라>(1954)의 조감독을 맡게 되지요.
소테가 베케르에게 배운 것은 호감이가고 세부적인 인물의 성격묘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955년에 <미소여, 안녕!>라는 코미디 영화로 데뷔를 하지만 실질적인 데뷔작은 1960년의 이 영화 <커다란 위협>이었지요.
호세 지오반니의 원작을 각색한 이 영화에서 리노 벤츄라는 도망 중인 갱스터입니다.
리노 벤츄라는 경찰에 쫓기면서도 은행의 돈을 훔치는 대범한 범죄자입니다.
 
결국 조직도 그에게 등을 돌리지만 젊은 건달인 장 폴 벨몽도와 이상한 유대를 맺게 됩니다.
이 영화의 묘미는 리노 벤츄라가 가지고 있던 가족과 조직이 무너지고 새로운 우정을 나누는데 있습니다.
그 순간부터 영화의 특별한 단계로 접어드니까요. 

영화는 프랑스의 위대한 범죄 영화 감독들(자크 베케르, 줄즈 닷신, 장 피에르 멜빌)의 영화와 겨눌 수 있을 만큼 훌륭합니다.

 특히 파리 도심을 역주행하는 자동차 도주 장면, 클로드 소테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닷가 장면이 인상적이지요.
리노 벤츄라와 경쟁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장 폴 벨몽도의 연기도 좋구요.

재미난 일화는 자신이 운영하던 음악잡지에서 이 영화를 다루면서 미장센이 빵점이기에 감독의 이름을 따로 소개하지 않겠다며 리뷰를 끝냈다는 거죠.
하지만 4, 5년 뒤에 영화가 재개봉 되자 처음 개봉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영화가 개봉된 시기는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와 같은 해였고 이제 누벨 바그의 물결이 클로드 소테를 휘감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화계의 후발주자였던 소테의 영화 작업은 점점 늦추어지고 있었습니다.

소테는 이 시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누벨 바그의 싱싱함은 내게 용납이 되지 않았다. 나는 영화 그 자체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60년대를 생존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지요.
마치 누벨 바그의 물결이 잠잠하기를 기다리는 듯이 말입니다.

자크 드레이 감독의 <학살을 위한 교향곡>(63), 마르셀 오퓔스의 <바나나 대작전>(63), 장 폴 라프노의 <멋진 인생>(66), 필립 드 브로카의 <사랑의 호텔>(69), 자크 드레이의 <볼사리노>(70)는 그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1969년에 <즐거운 인생>을 만들면서 그의 명성이 국제적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하지요.

최근에 저는 누벨 바그라는 범주를 넘어서서 프랑스 영화를 보려는 중입니다.
누벨 바그리안들에 의해 배격이 되거나 무시된 영화들을 사심 없이 바라볼 때, 영화를 새롭게 보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거던요.

너무 긴 글을 댓글로 붙여서 모양새가 좀 그렇습니다.^^
자막 제작자께서 제 글을 보시고 이 영화의 한글화 자막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20 암수
이런 친절하고도 좋은 글을 읽으면....

저같이 리스트에 올려놓고 볼기회가 있었으나 시간적,공간적 제약땜에 보지 못한 사람은......
더욱더 간절히 보고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
16 o지온o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이게 한글화가 안되어 한글화 되기 바라는 염원을 가진 분들이 많군요.
DVD나온지가 한참 되었는데.  출시당시 빅리스크 라는 제목으로 나왓지요. 
시간이 되면 섭자막 작업을 하겠지만 당분간은 안되니 한참 뒤로 미루고
그와중에 다른 분이 작업해서 올리시면 더 좋죠.
13 난대시기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잘 읽었습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