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 보이시는 삿댓님 요청자막입니다. 

1930년대 프랑스 고전영화의 전성기 작품이기도 하고,

혹자는 마르셀 빠뇰의 최고작이라고도 합니다.

처음에 번역에 바쁠 때는 이게 뭔가....싶었는데

수정하면서 제대로 보니까 영화 참 잘만들었네요.^^

시골의 작은 마을에 새 빵집이 문을 열어서

온 마을 사람들이 기뻐하자마자 사건이 터집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늘 반목하던 동네 사람들이 화해를 합니다.

고양이들도 화해하고, 사람들도 화해하고...

종교와 이성의 대립, 도덕과 자유로움의 대립이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열정과 사랑의 차이도요.

baker를 빵집주인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너무나 현대적인 이름인 '제빵사'로 하려니까 극 분위기와 잘 어울리지 않아서입니다.

물론 이 baker는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직접 만들어 파는 진정한 제빵사이지요.

마르셀 빠뇰 감독은 빵집주인 아내 역에 조안 크로포드를 원했다는데,

본인은 불어를 못한다고 사양했답니다.

사실 영화에서 아내가 하는 대사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원래 말을 안 하는" 여자로 나오거든요.^^

주인공 Raimu를 오손 웰스는 "가장 위대한 배우"라고 했답니다.

프랑스에 와서 그가 최근에 죽은 걸 알고 울음을 터뜨렸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