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내 어머니 (娘・妻・母, Daughters, Wives and a Mother, 1960) 나루세 미키오

자막자료실

딸 아내 어머니 (娘・妻・母, Daughters, Wives and a Mother, 1960) 나루세 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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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자막이 있길래 작업해 보았습니다

그 탓에 평소 작업시간 보다 훨씬 오래 걸렸네요

따라서 기존의 영자막으로 작업했던 작품들에 비해 확실히 의역, 오역은 훨씬 적습니다만

저는 일본어 마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자막의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또한 대사량이 많은 편에다 대사 한줄한줄이 빡빡하게 나오는 구간이 많아서 

생략의 미덕을 최대한 발휘했으나 대사의 압박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대가족에 관한 이야기라 그런지 뭔가 가족영화의 집대성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게다가 하라 세츠코와 타카미네 히데코라는 두 스타가 함께 출연하는 희귀작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1편 혹은 2편 정도 같이 출연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됩니다만...

그 작품들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라 제대로 된 작품(?)으로는 유일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겁니다

나루세를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으며 익숙치 않은 분들도 컬러 작품이니 무난한 감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작업한 첫 컬러영화더군요...)

그 외에 모리 마사유키, 나카다이 타츠야 등이 출연하며 특별출연으로 우에하라 켄과 류 치슈도 잠깐 등장합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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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0 백마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GIVE 10 MP 12 왓쪄네임
항상 감사드립니다~!!
14 스눞
아아아아-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합니다!
kofa에서 보고 오매불망 잊지 못하던 영화입니다.
에릭카트먼 님이 나루세 자막 올리실 때 언급해주셔서
차마 말은 못 했지만 자막이 제작되길 몹시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이 자막은 제 맘대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황송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볼 예정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셔요!
^___^
21 에릭카트먼
사실 당시 10분 분량 정도 작업을 하다가 영자막이 영 탐탁지 않아서 방치해 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서 왠지 올해가 가기전에 마무리 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일자막을 가지고 차분히 작업을 했네요
덕분에 텀이 엄청 길어져 버렸지만요 ㅎㅎ
뿌듯함과는 별개로 완성물은 여전히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만 이렇게 반겨주시니 저야말로 황송할 따름입니다^^

즐감하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2 애니홀
출연진이 화려하네요. 나루세 미키오 감독 영화 감사합니다!
12 삿댓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GIVE 3 MP 14 Darktemplar
잘볼께요. 고맙습니다~
20 암수
<초롱불노래>에 야마다 이스즈가 나와서 춤사위를 펼치는군요..
<츠루하치츠루치로>에서의 사미센 연주와 도도한 예술가 역할이 잊히질 않네요..
GIVE 3 MP 16 TylerDurden
고맙습니다.
1 쭌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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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에릭카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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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줄리아노
저도 이제는 익숙한 많은 배우들이 나오네요 ㅎ
역시 일본은 여배우들이 더 뛰어나고요. 덕분에 이제
야스지로와 미키오 감독의 스타일도 조금은 알겠습니다. (부끄...)
비슷한 위치의 장남으로서 이 영화도 가슴에 닿네요.
많은 양의 대사를 너무 잘 다듬어 주셔서 그들이 우리말 하는 것 같았어요!^^
또 감사를 드립니다!!
21 에릭카트먼
만드는 데 가장 오랜시간이 걸렸어서 역시나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지나고 보니 많이 아쉬운 자막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디가서 일본영화 좀 봤다고 큰 소리 치셔도 될 듯 합니다!!
1 macbookpro
댓글내용 확인
S 컷과송
2021. 6. 5. 감상

단 평 : 집을 나선다는 보험

<동경 이야기>의 응답으로 해제함은 빈곤을 초래한다. 관객의 자리는 언제나 그러했듯, 본편의 집 내부
상영에서의 각자의 반응과도 같이 영화와의 관계를 만들어냄에 집중되어야한다. 이 시작을 칼라로의
매체 선회나, 전작 <야성의 여인> 이후 연속되는 영화 예술에 대한 영화론으로 축조해도 좋을 것이다.
혹은 '보험'을 판매하거나 모델의 멈춤 포즈와 시선의 교정으로부터 시간과 운동을 논해도 흥겨워진다.
정서가 중한 이들에게는 엔딩의 타자로 다가감에서 해체 이후의 대안 가족을 예언화할 수도 있겠다.
딸-아내-엄마를 종적으로 꿰맬 것인지 아니면 기호 아래 별도로 분리시킬 것인가가 여기에 반응한다.

연기라는 측면에서 하라 세츠코와 나카다이 타츠야의 아파트 실내 장면에서 선배의 고전적 양식의
충만과 정직에 대응하는 남성 후배의 분리된 모던의 공허한 응시, 그리고 둘 사이에 놓인 진공 청소기의
신문물을 거론하는 것도 재미있을게다. 전작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에서부터 배치된 아파트라는 장소,
2층의 반해방으로서의 상업성이 본편에서 반복됨 역시 독자에게는 붙들어야할 좌표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거의 모든 프레임과 시퀀스에 기입된 의미화의 자체 충족성이야말로 감상의 관문이 된다.

가장 단순한 기술로서 본편 속 영화는 노골적으로 감독의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기 반영성을 품는다.
손자의 장난감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다가올 때 어머니의 졸음에는 아직 꿈이 도달하지 않았지만,
이후의 프레임들이 영화로서 어머니-아내-딸을 영화의 꿈의 보답으로 점지할 수 있다. 영화 내부의 시간,
몽따쥬와 미장센 혹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이분법 지속을 경유할 즈음 영화는 어느새 현실로
연속된다. 가족이 집 내부에서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그 집이 소멸된다는 결론에 이를 때 즈음, 영화의
엔딩이 사라지는 공원에서 성사될 때 이를 감당하는 것이 가능한지 자문하게된다. 보험은 집 밖에 있다.
14 cowboy
감사합니다.^^
3 토미리다요
이렇게 또 에릭카트먼님께 신세를 지내요. 감사합니다. 꾸벅~
3 늘배고픔
감사합니다^^
새로 립된 영상은 컬러로 나오던데.. 예전것은 흑백이었나요?
21 에릭카트먼
저 사진은 컨셉 사진이라 그냥 흑백으로 나온 거예요
원래 컬러랍니다^^ (본문에도 나와있쥬?? ㅋㅋㅋ)
3 늘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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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에릭카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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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늘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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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조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