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타임 80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스티븐 슈나이더) 중 하나로 등재된 작품
올해 출시한 루피노 블루레이 컬렉션에서 <Not wanted>와 함께 4K 복원 출시 (제작사는 키노 로버)되었는데 이 대표작은 퍼블릭 도메인으로 풀려있어서 여러 가지 안 좋은 품질들로 2차 매체에서 나돌다가 드디어 제대로 된 판본의 결실을 맺게 된 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루피노의 7번쨰 작품이자 50년대 유성 할리우드 영화 시절의 마지막 작품으로 12년이 지나서야 66년도에 <천사들의 선택>을 대미로 장편영화 감독직에서 내려온 바 있습니다.
비밀리에 두 여자와 결혼한, 압박감을 느끼는 남자의 이야기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설정이 인상적인데 아이다 외에도 오스카 수상 명배우 (아이러니하게도 콜리어 영의 전부인이기도 했던) 조앤 폰테인, 에드먼드 오브라이언, 에드먼드 그웬, 제인 다웰 등...초호화 캐스트라는 관전 포인트가 영화를 더 보고 싶게 만들어주는군요^^ 특히, 폰테인과 오브라이언은 레베카, 미지의 연인에게서 온 편지, 와일드 번치 등으로 존경하는 배우이기도 해서..
평가는 예상했던 당연히 좋은데 루피노의 최고작으로 자주 거론되는 편입니다. 종합적으로 설명하자면, 니콜라스 레이와 칼 드레이어 감독을 연상시키는 비정상적인 모호함과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대화 그리고 인간적이고 낭만적인 드라마가 잘 조화된, (잘 알려지지 않은) 유령 걸작 중 하나라고 일컫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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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의 재능, 연출 센스가 가히 천재적이며 타고났더라구요...
뭐... 초보감독때부터 스릴러면 스릴러, 멜로면 멜로, 시회고발이면 사회고발, 코미디면 코미디....모든 방면에 능숙하며..사실감 있는 묘사력은 대단했습니다...
아이다 루피노 감독 작품은 몇작품 되지도 않고...한번 파고 들어서 소개되어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아이다"인지 "이다" 인지 잘 모르것네용...
혹시나 해서 좀 더 찾아봤는데 아이다가 맞습니다
그나저나 nonorhc님 요즘 바쁘신거 같네요...
이란을 비롯한 제3세계 및 작가주의 감독 영화 및 자막소개 은근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