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1974) 스탠리 도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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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1974) 스탠리 도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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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제공: 치이
2018.12.19 08:44


구글해서 업어온 자막입니다. 여기엔 없어서 올립니다.


++
 

자막수정: Daaak

20191020 SUN


- The.Little.Prince.1974.1080p.WEBRip.x264-RARBG.mp4

- 싱크 수정.

- 문장부호 정리.

- '치이' 님께 감사드립니다.



 

 

Comments

47 CaMillo
감사합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21 dddsd
감사드립니다
34 금옥
수고하셨습니다 ^^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2 도락슬러
추억의 고전작품 감사드림다~!  ^^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30 가일123
감사합니다.
19 Pie66
감사합니다.
16 해피데이
감사합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S BJCool
대단히 감사합니다
9 공처가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4. 3. 5. 감상

단 평 : 비가시적인 것에 대한 적막한 동경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결국 현실 안에 부재하는 것들이다. 이는 영화가 편집과 촬영이라는 어법으로
어두운 극장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서라는 간접적 동의에 의한 체험이라는 정체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하지만, 이 지점에 대해 고전 할리우드와 현대 영화의 관점은 판이하며 근자에 이르러서도 역시 각 감독의
태도에 따라 프레임은 다르게 재생된다. 본편이 원작에서 기인한 바를 제외하고, 스탠리 도넌의 맥락 하에
위치할 때 영화는 하나의 단절로 수용된다. 67년의 전작 두 편의 속도감을 상기하면 본편은 거의 진공이다.

이는 전작 <일곱가지 유혹>에서 희미하게 드러난 뮤지컬 형식이 본편에 이르러 다시 만개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여기에는 진 켈리나 프레드 아스테어와 같은 카메라가 그저 중계해야만 했던 우아한 동선으로서
관객을 흡입했던 고전성이 부재하다. 그 자리에는 밥 포시 자신이 검은 의상을 입고, 매순간 카메라의 위치가
변경되며 기괴한 신체의 뒤틀림이 사막의 황량함과 조응되는 70년대의 불화가 있다. 원작을 반영했지만,
밥 포시의 뱀이 결말부에서 어린 왕자를 물었다는 얼개는 뒤집어 고전/현대의 교차로도 해제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고전은 어린 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만큼이나 비가시적인 내부로서 자신을 장식했는가를
질의한다면 응답이 머뭇거려진다. 25살의 첫 연출작 <춤추는 뉴욕>이 마치 항시 대기하고 있는 밖의
쾌락에 집중하면서 이를 원시성의 규칙으로 인용했을 때, 거기에는 충만한 내포가 아닌 준비된 환타지가 있다.
하지만, 70년대 중반에 감독은 이제 조악한 동화로 축소된 비행사의 고독이 소환한 작은 혹성의 방문은
뮤지컬을 회귀시킬 수 있을지라도 고전기의 진공성을 완전히 재현할 수는 없다. 비행기는 그저 활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