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러님 요청작입니다. 

조너던 뎀의 데뷰작이기도 하고요.

요란하지 않고 주연배우(멜빈 역)도 거의 무명이지만

연기 정말 좋고, 가슴 뭉클한 영화입니다.

씁쓸한 유머가 넘쳐나고요.

여기서 하워드는 하워드 휴즈를 말합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도 하기 어렵습니다.

어디서부터 진짜고 진짜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영화가 말하려는 건 분명합니다.

멜빈과 하워드는 미국의 하류층과 상류층(극상류층이라고나 할까요)을 대변합니다.

하는 거마다 되는 거 없고, 배경 없고, 배운 거 없고, 기술 없는

하류 노동자 계층이 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극단적인 부자의 모습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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