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르네 끄레망 René Clément
출연 : 알랭 들롱, 제인 폰다, 로라 알브라이트, 소렐 부크, 칼 스투더, 앙드레 오맨스키 Andre Oumansky
협잡 도박꾼이 갱 두목의 정부에 손을 대어, 조직에서 쫓기는 신세가 된다.
간신히 벗어난 그는 정부와 공모하여 남편을 죽인 과부의 집에 운전기사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 과부 조카의 사랑을 받고 저택의 한 방에 유폐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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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막
역시 르네의 60년대 범죄필름들은 훌룡합니다.
갱, 쫓기는 자와 녀, 녀. 유혹과 질투와 배신과 음모와 비밀의 익숙한 플롯이지만,
60년대 프렌치느와르답게 잘차려입은 매력적인 녀남들의 유혹할 때의 눈과 코 이마 입술이 화면 가득 잡은 따블클로즈업이나,
서로를 떠볼때의 두사람의 시선이나 행동을 잡은 긴 테이크의 유려한 쇼트들이 와이드 프레임 속에 멋지게 담겨있습니다.
스코어는 Lalo Schifrin에, 백흑의 스네마스코프, 거기에 드롱, 르네클레망.
걸작이 아닐래야 아닐수가 없지않게습니까?! 촬영도 훌룡합니다.
다만, 상술 가득한 영제목이나 한글제목은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않고 후집니다.
즐(저화질 3일간 링크합니다):
bigfile.mail.naver.com/bigfileupload/download?fid=GZeGWzkOM6K9KCYwHrkOKxtraxUjKogwaxglKoUmKxuZFxMjKxEXKxb9FoKla3YrKAu/FoEdMrpSFAiCKx+SKopCMrM9F4Udp63oKouwKg==
스틸컷을 보기만 해도 황홀하네요.
:-)
(스틸 컷에 고양이가 나오네요...)
뭔가 다른 느낌이 좋은데요... ㅎ
저역시 원제인 "르 펠랑"이라는 원어 그대로를 음차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속 뜻이 '고양이들'이니까 다의적 의미로서 가장 적합한 제목이고,
고양이라는 기호가 지시하는 의미망들이 영화의 분위기하고도 잘 맞는거 같고요.
<시네스트 바른 제목 찾기 연구회>
맨날 제목갖고 뭐하는건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