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잡지 <플레이어보이>의 사진작가 출신이자 당시에 획기적인, 포르노와 작가주의 영화의 결합이라는 공헌을 거두며 '소프트코어의 펠리니' 혹은 "킹 오브 누드"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러스 메이어 감독의 대표작입니다^^ (이전에는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 프루프>에 큰 영향력을 끼친 <빨리! 푸시캣! 죽여!! 죽여!!)(1965)를 연출함.)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가 바로, 로저 에버트(!!!!!) 평론가입니다..ㅋㅋㅋ (10일만에 트리트먼트 집필, 3주만에 시나리오 작성을 끝냄.) 무하마드 알리, 맨슨 패밀리(..)의 샤론 테이트 살해 사건, 필 스펙터, 클리포드 포터 홀 등의 미국의 실제 인물들을 기반으로 하는 설정들을 담았으며 로저 에버트 본인은 나중에 이 작품을 회고하면서 "재고 상황, 인물, 대화, 스테리오타입, 클리셰 등에 대한 선집이자 작품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를 표현한 에세이, 그리고 음악을 켜고 박람회와 풍자를 벌이는, 한편으로 원인과 결과, 감정을 생성하는 와인딩 머신이자 특정한 메시지가 없는 순수 영화"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성일 평론가님도 예전에 <애란>(1989)의 각본에 참여하시며 한국영화계에 처음 발을 내딛으셨던 과거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폭력, 멜로 드라마, 동성애, 코미디, 록 뮤지컬 등 다양성을 아우르는 괴작 섹스플로테이션 무비로서 과감히, 당연히 X 등급을 판정받고 9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제작되어서 그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내었으며 나중에 비디오 판매로는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상당한 이윤과 컬트 팬덤까지 생긴 바 있습니다~ 엄청난 영화광인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인생영화 리스트를 계기로 알게 된 작품인데 반면에 조너선 로젠봄 평론가는 <울트라 빅센의 골짜기 아래에서>(1979)를 좋게 평가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criterion 블루레이의 고급스런 복원도 만족스럽니다. (재키 브라운의 주연으로 유명한 팸 그리어의 첫 엑스트라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P.S. 버스비 버클리, 프랭크 보재기, 러스 메이어, 폴 뉴먼 (우리가 아는 그 배우 맞음) 감독 등의 영화세계와 진면목도 하루 빨리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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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런 영화 좋아요.
글이 몇 편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10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