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요새 (Fort Apache, 1948)

자막자료실

아파치요새 (Fort Apache,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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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Apache.1948.720p.BluRay.x264.DTS-HD4U자막을

Fort Apache. (1948). 720p에 맞게 싱크를 최대한 수정했습니다.


파일이 첨부가 안되어서 보고 파일 첨부했습니다

 

Comments

6 범쇠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47 CaMillo
감사합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26 마른가지
수정자막 자막이 없는데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S 푸른강산하
파일 첨부가 아직 안 된 듯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4 DorooN
감사합니다.
16 o지온o
수고하셨네요.
파일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21 dddsd
감사드립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12 그넘이
?????? 피드백이 전혀 없.....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4 토마토
감사합니다.
3 아오마메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4. 12. 감상

단평 : 먼지는 모호하다.


낡은 잡담을 재론할 필요는 없겠지만, 비단 존 포드의 세계 뿐 아니라 포스트 모던의 위세가
 여전히 통용되는 상황에서, 전근대-근대-현대-탈현대가 공존-전염이 상식화된 작금에서
 마치 퀴어 읽기로 20세기 초중반 작품들을 다시 대면하는 것과도 같은 맥락에서 가늠하자면
 고전, 정통, 변형, 이탈 따위의 범주적 명명은 이미 그 언어장이 출산될 때부터 불가했다.
그러므로, 수정주의 서부극을 재명명하려는 분류 명명은 본질론의 형이상학을 재검토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존 포드를 인종주의의 틀 안에 결박시킨 입장은 허약할 뿐이다.

본편의 외형은 적어도 이같은 철지난 논쟁에 대한 증거목록의 상위에 자리매김될 수 있다.
하지만, 그같은 반-해석의 쾌감 뒤로 부차화될 수 있는 지점들이야말로 존 포드의 세계다.
가령, 그의 유머로 제시될 가짜 위스키를 처리하는 병사들의 행위는 실은 해당 공동체가
 알콜에 중독되어있음을 드러내는 기호로서 전작 <도망자>의 마을 주민들의 주취 상황과
 연결된다. 실제로 새 부대장이 도착했을 때도 파티 중이었던 부대의 장교들은 출동 직전에도
 마치 거대한 의식을 거행하듯이 파티하는데 여기서도 술은 음료 안에 섞여 있을 정도다.

물론, 이같은 단순한 알콜 음용이 기병대-공동체를 오염시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것은
 그저 유흥일 수 있겠지만, 더 진한 신념의 자결은 군인과 군인 남편을 보내는 부인에게서
 동일하게 발견된다는 점에서 존 포드의 내파된 소명 공동체가 다시 등단한다. 헨리 폰다는
 새 부대장으로서의 그의 역할에서 전략적 고려를 하지 못할 정도로 둔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공동체의 존속에 전적으로 합치됨을 국가적 위상 하에서 판단한다는 점에서
 그가 주연한 <분노의 포도>, <모호크족의 북소리>, <도망자> 보다는 <젊은 날의 링컨>,
 <황야의 결투>로 완전히 경도된 선택을 실행한다. 그나마, 그의 자결은 후대를 대비하고
 이에 대해 영화는 흙먼지 속 아메리카 원주민의 창 '던지기' 행위를 통해 승인되는 바다.

초반부 역마차의 마부로 등장하는 프란시스 포드는 그가 창안한 캐릭터 행위인 침 밷기를
 통해 정확히 침통에 들어가는 쾌감을 드러내지만, 형의 이같은 배우로서의 미학에 대해
 존 포드의 대답은 흙먼지 가득한 장소에서의 익스트림 롱 숏을 통해서 거의 가늠되지 않고
 실제적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창 던지기'의 행위를 통한 모호함이다. 물론, 이는 허위로
 작성된 역사와 새로운 후세대의 출발에 의해서 위장 승리하게 되지만, 본편이 강론하는
 공동체의 만취와 죽음에의 충동이 내재된 숙명을 완전히 변론하기에는 빈곤하다.
9 공처가
잘보겠습니다.
4 Cinephile
감사합니다~
GIVE 30 MP 2 jskim
자막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