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 (월터 매튜) 수상 및 최우수 편집상 (프랭크 모리스) 노미네이트작.

쿠엔틴 타란티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선정한 자신의 위대한 인생영화들 중 하나.

개인적으로 가능한 제일 빨리 한글자막으로 번역되기를 바라는 미번역작 No.1 입니다^^ 돈 시겔의 경력작에서 가장 최고걸작으로 거론되는 작품이라고 소개된 것을 계기로 알게 된 작품이였죠.. 그러고보니, 1973년 할리우드에서는 흥미롭고 기념비적인 범죄영화들이 참 많이 나왔네요... 뉴먼 & 레드포드의 <스팅>을 시작으로 해서, 맬릭 감독의 데뷔작 <황무지>, 로버트 미첨의 건조하고 차가운 <에디 코일의 친구들>..그리고 보그다노비치의 <페이퍼 문>(?!) 등... 4인조 은행강도 일당의 뜨거운 고군복투를 담은 지능형 범죄 스릴러라고 당시에 긍정적 호평을 받는데에 성공했으나 미국 박스오피스 흥행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씁쓸한 뒷맛을 남기며 간과되버리는 듯 했으나.. 컬트 팬덤의 지지를 받으며 숨겨진 수작 타이틀을 얻고 이후에 powerhouse 필름의 인디케이터 시리즈에서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블루레이로 출시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월터 매튜 이외에도 감독의 전작이자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할 듯한 <더티 해리>에서 싸이코패스 악역인 스콜피오 킬러로 유명한 앤드류 로빈슨도 출연합니다. (런닝타임은 111분) 몇 년전에 게시판에 영문자막이 한차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다른 릴의 자막으로 올려서 몰랐던 분들과 잊고 있었던 분들의 흥미와 상기를 다시 붙여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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