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링컨 (Young Mr. Lincoln 1939) Young.Mr.Lincoln.1939.1080p.BluRay.X264-AM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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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링컨 (Young Mr. Lincoln 1939) Young.Mr.Lincoln.1939.1080p.BluRay.X264-AM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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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CD 자막 합친후 릴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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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소주맥주
감사합니다
3 doublestar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4. 4. 감상

단평 : 구부러진다.


이것은 자세의 문제다. 그것이 곧 태도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편리에 승복함이다.
링컨은 첫 등장 이후 줄곧 직립의 자세를 좀처럼 취하지 않는다. 존 포드는 헨리 폰다로
 하여금 단순히 분장만을 지시한 것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서 직립하지 못하도록 했다.
 ( 최초의 직립은 살인 누명을 쓴 인물에 대한 군중 린치를 연설로 제어한 이후에 허가된다, )
만일 직립이 정직의 문제라면, 영화는 한 인물이 아닌 세계로서의 존재론을 진술함에 있어
 도무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함이 옳을 것이다. 물론, 몇몇 장면에서 관객은 링컨의
 직립이 허용되고 그것을 마주함으로서 쾌감을 얻지만, 끝내 프레임은 그를 배제시킨다.

엔딩에서 그가 프레임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의 지지가 갈라지게된다.
롱 숏으로 링컨의 뒷모습으로 종결되었다면 무난했을 지점에서 영화는 기어이 인물을
 전면에 배치시키고 다시 이탈시킨 이후 천둥, 번개, 폭우를 내리게 함으로서 그의 혹은
 세계를 승인하는 것에 대해 머뭇거린다. 이는 존 포드가 취하는 모순 어법의 존속이다.
이는 동년의 <역마차>에서 '밖'으로 떠나는 남녀에 대한 시선이 고정될 수 없음과 같다.

앉는 자세의 구부러짐의 반복과 더불어 링컨은 그의 첫 연인이라 할 여성과 강가를 걸을 때
 전경에 나무 울타리를 놓고 후경에서 천천히 걷는다. 이후 영화에서 그는 이같은 동행의
 산책은 역시 허락되지 않으며, 나무 울타리는 장작이 되어 그 스스로에 의해 쪼개지거나
 엔딩에서 울타리 안으로 걷게된다. 이 울타리 안밖을 단순한 이분법으로 자연/문명화함은
 장르의 기호학에 복종할 뿐이고, 차라리 영화가 역사를 대면함에 대한 공포를 말함이 옳다.
이는 살인 장면에서 범인이 칼로 피해자를 상해하는 행위를 보여주지 않음과도 동일하다.
9 공처가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4 Cinephil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