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춘 (Lust och Fägring Stor = All Things Fair) 1995 [스웨덴]

자막자료실

아름다운 청춘 (Lust och Fägring Stor = All Things Fair) 1995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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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이먼 래틀 경을 올려주신 분이 장황하다고 한 소리를 하셨는데,

말러와 캬라안의 뒤를 이은 사이먼 래틀 경과 유럽 최고의 장인들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두고 장황해지지 않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이겠고요.

그러다 저 아래 정도면 하고 싶은 얘기의 10000분의 1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은퇴하는 사이먼 래틀 경이 마지막으로 베를린 필을 지휘한 말러 교향곡 6번의 음악을 들으면서 생각난 영화가 있어서 이곳으로 가져왔습니다.

제목을 토렌트왈이라는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음음음 링크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죽은 시드를 살려내 공유중입니다.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그 주인공 남자아이도 아니고

불륜을 저지른 여자도 아니고

조연을 한 오쟁이진, 코큐 남자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는 신혼여행을 막 다녀온 즈음에, 그는 다른 여자와 카섹스하였고 그 사실을 아내가 알았습니다.

렇게 10년 즈음을 서로를 무시하며 너무도 평범하게 그리고 안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는 교사였고 자신이 가르치던 십대 초반의 정부를 두었습니다.
그는 아내의 그 정부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를 좋아했습니다.
그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말러까지 가르쳤습니다.
그는 나일론이 개발되자 울 제품의 가격이 떨어졌고, 그는 암흑가의 돈까지 끌어들여 울 제품들을 사들였고, 그는 더 이상 망할 수 없을 만큼 망했습니다.
그는 술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는 말러의 가곡 Kindertotenlieder를 틀고 자신의 아내를 만나러 온 아내의 정부와 주방에 앉아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말러는 끝이 났고 LP음반 끝자락 되돌이 스케치음이 그의 호흡을 따라 치직거렸고, 또 치직거렸고

그런 그를 바라보고 있던 어리디 어린 정부에게 아내가 속옷을 입고 침대로 가자 눈짓을 했습니다.
다행이게도 정말로 다행이게도 아내의 젊으나 젊디젊은 정부는 그의 어깨에 숄을 둘러주고는 주방을 나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때 흐르는 곡이

말러 Mahler, Kindertotenlieder 제5곡

입니다.

가사는 아래와 갔습니다.




이렇게 폭풍이 부는 험한 날씨에
나는 절대로 밖에 아이들을 내보내지 않았는데
그 아이들을 끝내 놓쳐 버렸다
나는 한마디도 말을 안 했는데
이렇게 폭풍이 부는 험한 날씨에
나는 절대로 밖에 내보내지 않았는데 나는 아이들이 병이라도 앓을까 걱정했지만
그것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언젠가는 죽으리라 두려워했는데
이제는 그 두려움도 없어졌다
그 아이들은 끝내 놓쳐 버렸다 나는 한마디 말도 안 했는데
이렇게 폭풍이 부는 험한 날씨에
이렇게 비바람 치는 날씨라도 그들은 잠들고 있겠지
잠들고 있겠지……
그 아이들은 엄마 곁에 있듯이
폭풍의 두려움도 없이
하느님 곁에 엄마 곁에 잠들고 있겠지 잠들고 있겠지





아름다운.청춘.Lust.och.Fägring.Stor.(All.Things.Fair).1995.DVDRip.x265.10bit.AC3-highcal.mkv    (2.39Gb)

블부레이는 아니지만 화질과 음질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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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Barbarian
수고 하셨습니다 ~~~!!!
16 해피데이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3 Lucky Point!

12 그넘이
아 제가 오해의 소지의 말을 했군요...소개해주신 영상에 관해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누군가에겐 위대하고 멋질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겐 그 반대일수도 있으니까요..
덕분에 이런 사람이 있고 이런 영상이 있다는거 알게해준거 정말 감사합니다

아는것만큼 보인다는건 조롱같긴하지만 각자의 그 앎이 다릅니다 어찌 함부로 남의 앎을 쉽게 생각하시는지요?
그저 저런건 제 취향이 아닐뿐인거지 저 사람이나 저 영상이 뭐 별거냐라고 생각해서 쓴 문장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영상공유또한 저는 아니지만 Ashel님이 좋은 영상을 소개시켜줘서 다른 조예깊은 분들이 더 쉽게 많이 보시라고 올린것뿐이지 뭐 다른뜻 1도 없습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14 밀크커피
감사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13 cclsk
감사합니다..
15 에단호크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

추카추카 16 Lucky Point!

27 궁금맨
음악이나 배우들 연기 참으로 좋았던 영화인데 블루레이 참으로 안 나와요. ^^
16 o지온o
감사합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34 Lucky Point!

13 데드맨워킹
감사합니다~^^
47 CaMillo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20 큰바구
감사합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40 백마
감사합니다^^
2 피시팝
수고하셨습니다.^*^

추카추카 39 Lucky Point!

4 라이센스5
정말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안경쓰신 여선생님은 안 잊혀지내요,,,,
22 인향
고맙습니다.
17 cory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