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흠모하는 로렌스 올리비에가
세 번째 아내 조안 플로우라이트와 공연하는 영화인데다가,
역시나 좋아하는 배우들인
로저 리브시, 알버트 피니(데뷰작), 앨런 베이츠 등이
고구마 줄기 캐듯이 나오니 이거야 원....'토리 리처드슨 연출입니다.
1950년대 말 영국 연극계에도 새바람, 새세대 열풍이 불고 있었나 봅니다.
IMDB에 따르면, 존 길거드나 랄프 리처드슨과는 달리
로렌스 올리비에는 발빠르게(?) 이 젊은 세대와 합작하여
자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고,
그 일환으로 존 오스본에게 이 희곡을 쓰게 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던 힛트작을
영화로 만든 거라 대사량이 장난 아니었지만,
번역하는 사람 입장에선 무척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조안 플로우라이트와는 이 작품을 연극무대에서 공연하다가 결혼했고,
이 영화가 플로우라이트로서는 영화 데뷰작입니다.
21살인가 나이 차이 나는데도
플로우라이트가 워낙 모태노안이라^^ 부녀지간 설정이
그닥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로저 리브시가 아버지로 나오는데 오랜만에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올리비에는 이 영화에서 3류 뮤직홀 코미디언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연기나 노래는 어설픕니다, 그 나이 되도록.^^
감안하고 보시길....
영화의 배경은 1956년이고(제작은 1960년)
영화에 이집트 수에즈 운하 이야기가 나오는데
물론 그건 운하를 국유화한 이집트에 맞서
영국과 프랑스가 합작으로 전쟁을 치른 걸 말합니다.
로저 리브시라는 구세대의 입을 통해서
당시 영국인들의 구식민지에 대한 정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응응링크는
The.Entertainer.1960.1080p.BluRay.x264-[YTS.AM].mp4 |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즐거운 연휴되십시요.
추카추카 6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