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까지 7일(Seven Days to Noon, 1950)

자막자료실

정오까지 7일(Seven Days to Noon, 1950)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246377

암수님 요청 자막입니다. 

(요청 감사합니다)


로이와 존 불팅 형제 합작품입니다.

이 사람들 영화는 일전에 <아임 올라잇 잭>과 <브라이튼 록>을 올렸는데

둘 다 정말 수작이지요.

자다가도 가끔 <아임 올라잇 잭>의 

귀여운 피터 셀러즈가 떠올라 웃는답니다.^^


영국이 핵개발 하던 와중에 나온 작품이네요.

가상이지만 핵무기 개발을 하던 과학자가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서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1946년에 개발을 시작했고

1957년에 세 번째로 핵클럽에 가입합니다.


불팅 형제는 이 영화를 통해

핵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대사 중에 환란을 묘사하는 인용구가 여럿 나오는데

요한계시록, 마태복음, 존 밀턴의 시 등입니다.

바이블 두 개는 예수 재림과 시대의 종말에 관한 거고

존 밀턴의 시는 일, 월식에 관한 겁니다.

주인공 과학자는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나오는데,

요즘 해석으로 한다면 종말론자 쯤 되겠습니다.^^


암튼 제 기준으로는 '원더풀한'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흑백 화면에, 과장 없고 차분한(영화 내용과는 달리) 분위기 때문이죠.

재밌는 건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는 영국인의 정서인데,

호들갑 떨지 않고 지나치게(?) 차분해서 

제3자가 볼 때는 재미날 정도입니다.

영국인은 장례식장에서도 소리 내어 울면 눈총을 받는다지요.


이들의 영화 중에 로버트 도넛 주연 <The Magic Box(1951)>가 땡기네요.


즐감하세요. 


참고글:(나무위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이 개발한 핵무기의 위력을 본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이 당연히 유럽 승전국인 자신들에게 핵개발 기술을 전해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핵폭탄의 정치적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은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에게 이 기술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미국은 프랑스나 영국 같은 '2류 강대국' 따위와 권력을 나눠가질 생각이 없었다라는 심플한 논조였다.

특히 영국은 더욱 더 큰 배신감을 느꼈는데, 영국은 2차 세계대전 때 핵무기 제조 프로젝트인 

트윈 튜브 앨로이 프로젝트(twin tube alloy project)를 미국에 넘겼기 때문이었다. 

이 튜브 앨로이 프로젝트가 좀 더 크게 발전된 것이 맨해튼 프로젝트였다. 

또한 1944년, 미국은 영국과 하이드 파크 협정이라는 비밀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에게 핵무기 관련 기술 지원을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전쟁이 끝나자 1946년 미국은 맥마흔 법안[1]을 통과시켜 핵물질 및 핵기술의 국외 이전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면서 

영국에게 엿을 먹였다.[2]

이렇게 되자, 영국은 그 해 마침내 호주의 협조 아래 독자 핵개발을 시작하기로 결의한다.

1946년, 영국 정부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존 콕크로프트가 요청하여 설립한 

원자력 연구 기관(Atomic Energy Research Establishment, AERE)에서 핵무기 연구를 하기 시작했으며,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가한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뒷구멍으로 포섭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소련의 스파이인 클라우스 푹스도 참가해서 결과적으로 영국의 핵개발 상황을 소련에 유출하게 되지만, 

푹스가 영국에 유출해줬던 팻맨과 폭축렌즈 설계도, 핵실험 데이터, 우라늄 생산법은 영국의 핵무장에 상당한 도움이 됐었다. 

1947년 군사용 원자로에서 뽑은 핵연료를 재처리하기 위해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를 건설하였다. 

그후 1946년부터 윌리엄 페니경[3]의 감독하에 AWE를 운영하게 된다. 

1948년 영국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시인하고, 1952년 호주 몬테벨로 섬에서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하고 

1957년에 수소폭탄의 실험에 성공하면서 영국은 성공적으로 핵클럽에 가입, 소련보다는 늦긴 했지만 

영국도 세번째 핵 보유국이 되면서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외교를 할 위치에 오르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영국은 호주에게서 핵무기 원료 물질들을 대량 확보했으며, 

호주 정부로 부터 광활한 면적의 핵실험지와 핵실험 재료[4]들을 빌릴 수 있었다.[5] 

대표적인 핵실험 장소로는 마랄링가, 에뮤 필드, 몰든 섬, 크리스마스 섬[6], 몬테벨로 섬 등이 있다. 

호주 땅에서 핵실험을 진행하다가 1958년 영국과 미국이 상호 핵무기 개발 조약을 맺고 

미국 땅에서 핵실험을 같이 하게 되었다. 

그 후 이 관계는 매우 돈독해져, 1960년대 미국의 폴라리스 미사일을 구입하게 되고, 

현재는 폴라리스의 개량판인 트라이던트 II 미사일을 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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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하나 더,

http://sonnet.egloos.com/266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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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푸른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추카추카 21 Lucky Point!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S 컷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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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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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향
고맙습니다.
40 백마
감사합니다^^
2 피시팝
감사합니다^^
13 데드맨워킹
감사합니다~^^
23 십리바우
감사합니다.
14 스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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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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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스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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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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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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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2 삿댓
감사합니다!
24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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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조아
고맙습니다. 고화질이 나왔는데 싱크 맞추기가 쉽지 않군요.
9 공처가
감사합니다.
4 천연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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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50 MP 4 천연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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