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인바이티드 (The Uninvited, 1944)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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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인바이티드 (The Uninvited, 1944)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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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량이 많아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원작 소설이 번역되었다면 훨씬 수월했겠지만 애석하게도 그러지 못해서 확신이 없네요. 특히 you were gonna take away my bicycle은 제 생각엔 애 다루듯 하지 마라는 뜻인 것 같아서 그냥 직역했지만 bicycle에 다른 뜻이 있는지, 아니면 저 문장 자체가 관용구인지를 모르겠네요. 구글 찾아봐도 딱히 모르겠고...


대사에 유달리 달링이란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절반 정도는 적당히 다른 용어로 번역할 수 있지만 로더릭이 스텔라에게 말하는 달링은 아직 썸남썸녀 관계라 자기라고 하기도 뭣하고... 게다가 제 짐작에 이렇게 많이 나오는 달링은 사실 단 한 번의 달링이 주는 쇼크를 가리기 위해 뿌려놓은 연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시대상 몸을 사리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다소 어색할지라도 달링은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달링으로 썼습니다. 어려운 단어도 아니니 큰 불편은 없으리라 봅니다.


중간의 스페인어는 일부러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다 보시고 구글 번역기로 돌리면 이 자체가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카펜터의 The Thing에서 초반 노르웨이어가 영화의 스포일러이듯이요. 이런 수법이 이 때부터 있던 줄은 몰랐네요.


영화는 실망스럽네요. 진심으로 스콜세지한테 이게 어디가 무서웠나 묻고 싶습니다. 게다가 공포영화에서 귀신이 나오면 지고 들어가는데 그래서 결말부는 거의 말아먹었다고 봅니다. 감독 또한 귀신은 등장시키지 않으려 했지만 파라마운트사의 압력으로 들어갔다고 하는군요.


다만 음악은 재밌네요. 중간에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나오는데 완전 뜬금포라서 뭐지 했거든요.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봤는데 작곡가가 바그너처럼 무한선율과 라이트모티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에 그에 대한 오마주로 저런 장면을 넣었나보다 싶습니다.


여친은 갓냥이 엔딩으로 0.5점 추가해서 2.5/5점 주었고 저는 2/5점 주었습니다.

 

Comments

47 CaMillo
감사합니다.^^*
24 umma55
토마스 모어님이 기뻐하시겠네요.
자막을 기다리셨는데...
저도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GIVE 5 MP S rayphie
드디어 끝내셨군요. 고맙습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추카추카 3 Lucky Point!

16 해피데이
감사합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35 sue1
고맙습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20 포크세대
수고하셨습니다.
19 주디스
감사합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GIVE 3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29 불량아이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14 다크브라운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20 MP 22 시간의항해
저도 예전부터 한글자막을 기달렸던 작품인데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GIVE 5 MP 2 후뿌뿌뿌
자막 작업은 정말 노동입니다ㅠㅠ 저도 해봐서 알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잘 받아갈게요^^
S 토마스모어
아니 이 자막 올라온 것을 왜 몰랐죠.  정말 간절히 기다렸던 작품인데 무려 반년 넘게 몰랐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10 넘조아
덕분에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