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도 저물어가고,
영화 속 주인공의 전문 총잡이 인생도 저물어 갑니다.
파나비전으로 본다면 비주얼이 대단했을 거란 느낌이 드네요.
멀티 플렉스를 다 때려부시고
제 2의 대한극장을 짓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줄거리는 솔직히 말해서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고 공감대는 약합니다.
말썽쟁이 동생과 열 두살 차이로 나오는
바바라 스탠윅이 너무 나이가 들어보이는 게
(오십쯤 돼보인다, 했는데 정확히 49세더군요^^)
상대역 배리 설리번과의 케미에서
좀 장애가 됩니다만,
토네이도 장면에서 대역 없이 찍었군요. 대단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테리토리'라는 용어를
준주(準州)로 번역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아리조나의 준주이고
나름 주지사도 있었고 수도도 있었습니다.
(영화상에서는 투손과 프레스콧 같은 큰 도시들이 언급됩니다)
이 영화 이후로는 스파게티 웨스턴이 등장한다고 하니
역사적으로, 비주얼 면에서 한 획을 긋는다 하겠습니다.
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수준 높은 댓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오역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십시오.
도통 총기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보니...
저에게는 서부극이 일반 영화보다 더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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