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게시판에 까치와엄지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구미가 몹시 당겨서 작업했습니다.
1, 2부로 되어 있고 감독이 각각 다릅니다.
연출 스타일은 제가 무식해서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ㅠㅠ)
2부가 공포정치 시대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극적이긴 합니다.
평소 무식한데다가 프랑스 혁명에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이 영화 보고나니 그림이 그려지면서
역사공부도 요약이지만 되고
무엇보다도 사건 자체가 극적이다 보니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프랑스 영화만의 늘어지는 게 없고
배우들 연기도 일급입니다.
루이 16세의 별명이 돼지였다는데
Jean-François Balmer가 연기하는 왕은
뭐 그다지 배도 안나왔고^^
희망이 없는데도 비굴하지 않고
매우 의연하며 용감합니다.
이 인물에게 무척 정이 간다니까요:)
이 배우의 역량이라 보고
출연작들을 좀 살펴볼까 합니다.
당통 역에 클라우스 마리아 브란다우어가 열연하는데
비록 대사는 더빙이지만(불어를 못하는 모양)
연기는 대단합니다. 명불허전!
로베스피에르 역을 한 Andrzej Seweryn는
폴란드인이지만 출생은 독일이고
프랑스에서 3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아주 독특한 인물을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공포정치의 주인공이지만 성격은 환관 같은'^^
엑스트라도 많이 썼고(CGI 같은 게 딱 한 번 나옵니다)
돈도 엄청 들었을 영화인데
만든 보람은 있는 거 같습니다.
일단 재미있습니다!!!!!!
국민의회니, 공민회의니 하는 용어를 몰라서
처음에 헤매다가
네이버 한 방으로 해결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저처럼 혁명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분은:)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5분만 투자하시면
영화를 더 이해할 수 있고'물론 재미도 배가됩니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딱 두 장면 나오는데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감독하고 친한 모양^^
요청해 주신 까치와엄지님께 감사합니다.
원제:The French Revolution(1989)
1부 연출:Robert Enrico
2부 연출:Richard T. Heffron
자막은 합본 영상자막입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