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의 혈창 (A Bloody Spear On Mount Fuji , 1955) (A.K.A 피의 창)

자막자료실

후지산의 혈창 (A Bloody Spear On Mount Fuji , 1955) (A.K.A 피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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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타 토무 감독 팬인 분이 의외로 많은 것 같은데, 번역된 작품이 거의 없어서 애끓이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 봤습니다. 

그분들께 단비 같은 자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23.976 프레임레이트의 블루레이 버전은 영어 타이틀로 된 것이고

한글 타이틀로 된 게 25 프레임레이트의 디비디 버전 자막입니다. 



아래 제 블로그에서 영상도 공유 중임


https://blog.naver.com/dongmakgol64/2213629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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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2 시간의항해
[대보살 고개]와 [기아 해협] 인상깊게 봤는데 감사합니다.
6 동막골
네, 즐감되시길...

근데 아마 '대보살 고개'는 다른 감독의 버전일 겁니다.
우치다 토무 감독 작품은 총 3편의 시리즈로 돼 있는데 아직 자막이 나와 있지 않는 걸로 압니다.

기아해협은 보니까 영자막으로 중역을 한 거더군요.
22 시간의항해
제가 본건 오카모토 기하치 감독의 [대보살 고개] 군요. ㅎㅎ
예전에 본거라 제목만 보고 감독을 혼동했네요. 감사합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GIVE 3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47 CaMillo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GIVE 10 MP 30 데블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가위 연휴 잘 보내시길~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26 마른가지
받을까 하다가 자막이 없어 단념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4 다코타
감사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S MacCyber
수고 많으셨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12 왓쪄네임
좋은 자막 감사드립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추카추카 9 Lucky Point!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36 Lucky Point!

2 애니홀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고맙습니다
10 김이장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6. 24. 감상

단  평 : 정통은 없다.

<셰인>은 1953년에 개봉했다. 본편의 엔딩은 바로 고전주의 양식의 웨스턴을 호되게 꾸짖는다.
이를 간단히 수정주의 참바라라고 분류하는 것은 천박하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동방박사 3인들의
종교극의 혼종을 기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코 변증법이나 반복 따위가 아니거니와, 오직
단 한번의 기적같은 예외의 혈기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본편에서 어떤 호명과 틀은 거부될 수 있다.
엔딩의 정치적 봉합이 중반부 노골적인 비난을 덮었다고 할 수 없지만, 이에 집착함도 무익하다.

오프닝의 후지산은 무시되어도 좋을 것이다. 적어도 그 아래 가로선의 평등 아래 인간 군상들의
오고감이 지속되고 그 안에 드라마보다 낮은 사연들이 있다해도 굳이 롱테이크를 통해 그것을
지켜보지 않아도 될법한 독자의 해법이 있어야한다. 과하게 솟은 창과 다소 대상화된 여성에게서
시대의 남근주의를 섣불리 추출하기보다 그들이 모두 이상화된 길 위의 공동체였음을 상업화한
낭만을 지탄함이 적정하다. 말하자면, 여기 사무라이나 영주 등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자.

여인이 상인에게 팔리는 상황에서 객실 내부를 비추는 카메라가 깊고 넓게 공간을 주시하면서
무력한 3인을 포착하거나, 결투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긴 창끝이 술통(?)을 찔러 물이 흙바닥을
진창으로 전환시킨 환타지의 기반 등은 인민주의와 우연성, 추적극 등의 하위 조각들보다 눈을
밝게하고, 마지막 대결 초반부의 부감 숏도 적정한 예의를 갖춘다. 베니스의 그릇은 여전히
안전하며, 후지산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 넓고 곧게 펴진 황토가 놓여진 마당에 길은 곧 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