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버 부인 (Mrs. Miniver, 1942) BluRay SUB & SUP

자막자료실

미니버 부인 (Mrs. Miniver, 1942) BluRay SUB & SUP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171596

BluRay에서 추출한 SUB & SUP

 

02:13:38 (h:m:s)   


- subpack: 한국어, 영어

- sup: 한국어


* sub, sup은 없어서 올림

* 예전에 제가 smi까지 변환해서 올렸던 걸로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ㅎㅎ



b77c03d25d02a3fec5cf688aa101640b_1537269018_1772.jpg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28 라이파이™
고전 명화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40 dpfqltm0717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14 스눞
이렇게 올려주시는 고전 영화 sup sup 너무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48 Lucky Point!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39 범부
수고하셨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수고하셨습니다.
47 CaMillo
감사합니다.^^*
35 Mary
고맙습니다.
32 블랙이글
수고많으셨습니다.^*^
GIVE 100 MP 1 디팍
감사합니다^^
28 saram16
수고하셨습니다^^
22 시간의항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2. 3. 4. 재감상

단  평 : 승리한 패배



선전물이라고 단정된 본편은 오히려 그 표면에서의 동기 부여에 대해 스스로 자괴감을 보인다.

그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대체되는 것은 영화란 결국 은폐한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설파다.

하지만, 이같은 모순이 당대에 환영받았을 리 만무하니, 이를 재차 위장하기 위한 대리물로서

영화적 팜므 파탈이 필요하다. 그 자리에 그리어 가슨의 우아함이 놓인다. 단순히 남근에의

위협으로서의 치명성이 아니라 국가의 남근성을 도발하기 위해 영화의 남근성을 덮는다.



실체가 될 수 없는 미니어쳐들이 난무하고, 기어이 종말의 폐허가 들이닥치는 순간까지도

본편은 가능한 실내성을 유지한다. 이는 일차원적인 공간의 문제라기보다 장소성의 맥락에서

그 곳이 유지되었다가 최종적인 파괴를 예비하여야하는 전략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선전의

임무라면, 캐릭터의 죽음에서 성별이 전환되는 것 역시 이와 동일한 사유에 속한다. 수미가

서로 상반되어 서두의 주저함이 결말부의 단호함으로 변형되어야함에도 목적의 중력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편의 흑심은 패배를 승리로 모순 형용함으로서 이를 선전 영화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서사적 당위로 이용했다는 지점에서 발견될 수 있다. 이는 서두에서 인물의

'주저'를 형상화한 고가의 모자가 극 내내 실제로 착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나, 널리 알려진

덩케르크로부터의 복귀, 장미 품평회에서의 뒤집힌 일위 발표 등에서도 충분함에도 끝내

전쟁으로 사망한 인물의 면면을 성당에서 호명할 때 최고조에 이른다. 담요 등으로 가려진

실내의 폐허만큼이나 카메라가 움직이기 전까지 보여지지 않는 무너진 성당의 구조 등의

면모에서도 이같은 승리화된 절망은 잔인하게 숨겨진다. 과연 본편은 선전물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