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the Hurricane, 1937) John Ford

자막자료실

허리케인 (the Hurricane, 1937) John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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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보며 정리합니다.


정말 위대한 영화 군요!

아름다운 풍광에

아름다운 음악에

아름다운 주 조연 배우들...


인간의 경직과 오만을 비웃는

마지막 20분, 거대한 자연의 포효까지...!


존 포드 감독의

허리케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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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작자 정보가 없군요.

오타와 누락

대사들이 밀린 부분 씽크들을

일부 교정한 5% 수정 자막입니다.

선제작자 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영상 (4.58Gb) 일주일

Sendanywhere 링크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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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스눞
위대한 영화, 감사합니다!
존 포드 세계의 향수에 젖어보겠습니다.
:-)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GIVE 20 MP S 영화이야기
고생하셨습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47 Lucky Point!

24 umma55
오, 드디어 올리셨군요~
못본 영홥니다, 감사히 보겠습니다!!!!
S 줄리아노
ㅎㅎ 이건 제 자막은 아니고요...
좀 바빠서, 제 작업은 추석 전후 저쪽에서...
10편이 좀 넘네요, 기대해 주세요.^^

추카추카 11 Lucky Point!

47 CaMillo
감사합니다.^^*
6 licor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29 Lucky Point!

35 Mary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GIVE 3 MP 39 범부
고맙습니다.
GIVE 3 MP 42 신동휘
고생하셨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3 MP 30 가일123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4 cowboy
감사합니다.^^
10 헨토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4. 1. 재감상

단평 : 역사가 허락한 최소한의 것


F. W. 무르나우의 갑작스런 유작이 된 <타부>는 1931년작이니 본편보다 약 6년 앞선다.
 <타부>의 민속지적 면모가 로버트 J. 플래허티의 필체인 것과 관련없이 무르나우는 하나의
 맞설 수 없는 운명으로서 자연을 이미지로 경외했다. 이에 대한 존 포드의 응답으로서
 본편이 자리매김되는지는 영화사적인 맥락이겠지만, 적어도 존 포드는 여기에 현실로서의
 역사에 자신이 영화로서 개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을 지정하는 교훈극을 제기한다.

누구나 그렇듯이 결말부의 허리케인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학살극을 상기시킨다면
 이에 따른 알레고리로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식민주의 역사라는 아버지의 법에 대한
 존 포드의 배격은 정확히 역사를 뒤집는 환타지를 지향하지 않는다. 그는 감상과 냉혹이
 뒤섞인 자본주의 리얼리즘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할리우드의 재난극을 고백하고만다.
여기에 어두운 방에서 손가락질 당하는 서구의 신은 스스로를 구원하지 않거니와,
남겨진 이들은 여전히 백인 지배층이며 오직 몇몇의 원주민들만이 그들의 시선 하에 놓인다.

도입부 자체가 백인 지식인의 폐허에 대한 회상이라는 점은 존 포드의 세계가 싸구려 정의의
 쾌감보다는 공동체의 붕괴를 잔인하게 안전한 시선의 확보로 자학하고는 기획을 택한다.
달빛으로 절도를 침묵시키고, 축제의 자유로 법을 무시함으로서 형이상학의 소멸보다는
 보이지만 동시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주시함으로서 다시 영화의 존재론을 언급한다.
누군가에게는 비겁한 타협으로 비난될 지점에서 역사를 마주하는 영화는 험악해진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