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베이커가 주연이라서 고른 영화입니다.
물론 이 시절 영국 흑백 영화는 거의 무조건 O.K라는 거도 이유고요.:)
사실 전 스탠리 베이커가 주연을 하는 영화가 기억에 없어서
이 영화가 보고 싶었습니다.
IMDB를 찾아보니 주연한 영화가 꽤 되더군요,
다만 질적으로 아주 우수한 작품이 없어서 그렇죠.
빛이 났던 건 거의 조연이었을 때라는 느낌이 강한 배우입니다.
지난 번에 번역했던 <Accident>에서 조연이지만
주연만큼이나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지요.
왠지 화면에 그가 타나나면 바짝 긴장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비평하는 사람들은
미국 느와르 흉내를 내도 너무 냈다고 합니다.
워낙 미국 느와르가 전세계를 휩쓸었으니까
영국 사람들도 좀 해보고 싶었겠죠.^^
암튼 빠른 속도와 엄청난 대사량, 재즈 음악 등이
그런 느낌을 주긴 합니다.
대사가 얼마나 많은지
심지어 영자막에 포함 안되는 대사도 꽤 있을 정도입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자막이 보통 세 줄은 나오는 그런 영화입니다만
대사가 흥미로워서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초기 British Noir를 감상해 보시지요.
스탠리 베이커가 연기하는 형사는
수사를 위해 부정한 수법도 종종 동원하는 그런 경찰입니다.
귀엽게 봐줄만한 수준이지만요.^^
원제:Hell is a City(1960)
연출:Val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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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으로 빛나는 배우에게 주연 자리를 맡기면 왠지 모르게 빈 구석이 많이 느껴지곤 하더라고요.
아, 이래서 주연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감상을 종종 받곤 했습니다.
오달수 씨가 주연 한 <대배우> 보면서 씁쓸했던 기억도 나네요. ㅎ
등장할 때마다 화면을 씹어 먹을 것 같던 스탠리 베이커의 주연 연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많은 대사 작업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화면마다 씹어먹을 거 같긴 하더라구요.^^
그 표현 멈 맘에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한글자막 없는 고전 영화를 없애시려는거죠...?ㅎㅎ
수고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