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시간(Time to Love, 1965) 터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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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Time to Love, 1965) 터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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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터키 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만, 

이 영화처럼 오래 된 걸 구하기는 무척 어렵더군요. 

터키 영화만을 뒤지다가 '건진' 영화인데,

어제 번역하면서 보니까 대단히 독특하면서 

마음에 깊은 울림이 생기네요.

 

대사가 적고 영상과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만,

난체 하는 예술영화에서 느끼는 차가움이 없습니다.

동양적 사고와 서양적 사고 내지는 문화의 충돌이

한 남자의 특이한 사랑 이야기에 반영됩니다.

 

두 남녀 주인공, 특히 남자 주인공의 연기는 놀랍습니다.

거의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표정만 봐도 그 인물의 심리를 관객은 알 수 있습니다.

대사로, 말로 표현하는 거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그의 표정에 전 완전 압도되었습니다.

 

제목이 '사랑할 시간'인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과연 인간의 사랑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학자의 말대로 '자식을 낳기 위한 화학작용'일까,

영원히 변하지 않고 진실한 감정일까,

사랑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등등.....

 

아름다운 흑백 화면과 터키 음악은 덤입니다.

 

원제:Sevmek Zamani (1965)

연출: Metin Erk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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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왓쪄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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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간의항해
감사합니다.
GIVE 100 MP 13 이쁘니6
이거 터키 영화 맞습니까? 이태리나 프렌치 아트시네마라고해도 믿겠네요ㅋ
남과 여, 그리고 사진의 삼각관계를 다룬듯한데, 특히 남자의 심리가 무척 궁금하여 영화 보는 내내 끝까지 매우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감독은 남자를 설명하거나 과거조차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럼으로써 남자를 미스테리한 인물로 만드는데 그 연출방식이 대단히 '영화적'입니다.

로케이션, 계절, 바람, 빗소리, 파도소리, 인물의 표정 행동 등을 그야말로 영화내내 앵글과 쇼트, 구도,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인물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내요.
대단히 시적이기도 하구요. 들어난 단서만으로는 자연과 도시를 대립시키고, 가난과 계급, 모스크(이슬람 종교)에 대한 어떤 이유때문에,
남자는 마치 유배당한듯한 표정이더군요. 마지막 씨퀸스를 보면 이세상 어디론가 떠나버리고요.

아오, 이건 걸작이네요. 제가 어디가서 터키영화를 보겠습니까. 데드링거, 죠지걸, 해피엔드처럼 이영화도 제 베스트목록에 언제나 들어갈것입니다.(아직 님의 번역영화를 다 못봤습니다 ㅜㅜ)
영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__) 만세~~^^
24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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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쁘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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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um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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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쁘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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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조아
고맙습니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