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 봐도 네이버 영화 소개조차 없네요. ^^;
어쩌다 보니 아주아주 옛날 영화를 계속 번역하게 되네요.
동영상 타이틀 끝에 1966으로 적혀서 배포된 걸 갖고 있는 분들 계시면 이 자막과 맞습니다.
뭔가 착오가 있어서 1966이라고 배포된 것 같은데 확인해 보니 1967년에 개봉됐네요.
따라서 헷갈릴수 있으니 자막 파일 타이틀에는 연도는 아예 빼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번에 제가 번역한 '47인의 자객 1996'은 약간 실망스러웠는데 정통 사무라이 활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추천합니다(물론 걔인적인 판단이지만요...).
47인의 자객은 솔직히 일본 국민배우로 추앙받은 타카쿠라 켄이랑
한창 주가를 올리던, 어린 나이에 누드집을 찍어서 화제가 됐던 미야자와 리에 등
화려한 캐스팅 빼고는 극적 긴장감이나 영화적 완성도는 좀 떨어지지 않나 싶었거든요.
그냥 너무도 유명한 '추신구라' 얘기를 별다른 특색이나 개성 있는 변주도 없이 그저 사건의 흐름만 나열?한 듯한...
그런 아쉬움이 있었다면 이 작품은 극적 긴장감도 어느 정도 있고, 액션 장면도 완성도 높고...
물론 영화 기법? 기술?이 발달한 현대의 화려한 액션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50년이나 전에 찍은 영화가 이 정도 수준의 활극을 완성시켰다는 건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정통 사무라이 활극을 원하시는 분은 한번 봐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럼 즐감들 하시기를...
:-)
추카추카 14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