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누벨바그를 말하는데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기념비적 작품의 하나다. 체코 누벨바그 신예 감독들의 옴니버스 작품이다. 60년대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프라하의 봄을 이끈 것은 문학잡지 "Literami noviny(신세계)"와 그 작가들이었다. 보후밀 흐라발(Bohumil Hrabal)은 그 일원이며, 그 후 수많은 작품이 영화화되는데 흐라발의 첫 영화화 작품이다. 5인의 5편 옴니버스 영화로 되어 있다.
1. "발타자라의 죽음 Smrt pana Baltazara" 이리 멘젤 감독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알아내는 부부와 인텔리의 수다스런 삼촌이 오토 레이스에 간다. 대회장에서 삼촌은 약간의 불을 내고, 사람들이 모여서 보는 레이스의 마지막 주행에서 발타자라가...
2. "사기꾼 Podvodníc" 얀 네메치 감독
무의탁 노인들이 옛날이야기를 하며 병원 생활을 보낸다. 전 오페라 솔리스트와 전직 신문 기자의 자랑이 이어진다. 두 사람의 사후에 신변 정리를 하다가 두 사람의 말이 거짓말로 단순한 합창단의 일원이고, 신문 연예란 투고자였음이 밝혀지는데...
3. "기쁨의 집 Dum radosti" 에발드 쇼름 감독
짐승의 가죽 가공을 생업으로 하는 소박파 화가 자크와 그 어머니가 사는 집에 두 사람의 외교원이 방문하자 한 사람은 작품에만 매달리고 또 한 사람은 오로지 권유만을 계속하는데...
4. "뷔페 <천국> Automat Svet" 베라 치틸로바 감독
뷔페 <천국>. 위층에서 피로연 파티가 열리는 가운데 여점원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 경찰을 부르지만 늦었고 구경꾼이 몰려든다. 헤어진 애인 이야기, 그리고 공장의 경험 이야기를 한다. 그런 가운데 신랑이 경찰을 때려서 유치장에 간다. 이때 나타난 신부는 기사와 밤의 거리로 나서는데...
5. "로맨스 Romance" 야로밀 이레즈 감독
배관공 청년 가스통이 거리에서 치근대는 집시 여자 아이를 알게 된 뒤 관계를 가진다. 함께 살려고 변두리의 집시촌으로 데리고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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