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죄짓고 살면 안된다...??

자막제작자포럼

사람은 죄짓고 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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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이란 머릿말도 있기에 여기에 적어봅니다

오늘이 제 생일이라서 여기 저기서 축하 전화와 메일로

받다가 오래전에 접어둔 싸이 생각이나서 갔다가

나오면서 전에 라이즈란 자막 번역해주면 커피믹스

보내주겠다 해놓고 자막만 받고 연락을 끊어버린

XXX씨가 생각나서 회원 찾기에다 XXX씨하고

몇년 생일까 고민하다가 입력하고 찾아보니 실패

다시한번 이름 써넣고 대략 써넣은 연도에

주욱 뜨는 이름들 그냥 아무거나 하나 보구 아니면

그만두자하고 하나 골라서 클릭하니 미니룸에 적힌

클럼프란 단어 헉하고 훓어보니 그녀석이 맞더군요

보내준 자막에서 나름대로 감명 깊었다고 생각했던

문구도 토씨하나 안틀리고 옮겨다 적어놓고...

한마디 써놓고 올까하다 똑같은 놈 될까 싶어서

그냥 나오는데 그냥 우습더군요...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 죄짓고 가면 언젠간 만난다던

그 말씀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 했습니다

뭐 그사람이 큰죄를 지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인터넷이라는게 무섭긴 무섭네요...

혹시 헤어진 내 첫사랑도 서리를 품고 날 지켜 보는건 아닐까?

근데 나 잘못한거 없는데...??

뽀뽀 한번 해본거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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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원인과 결말이 나온거 같아서 별 다른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그냥 미친놈한테 한번 낚였다고 생각하세요.혹여 그게 싫으시면
음... 모르겠음 -ㅅㅡ;
G 고운모래  
안 써놓고 나오시기를 잘 하신겁니다. 말할까 말까 하다가 용기를 내어 말씀드릴께요.
사람 속성이 원래가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는 판이한 법입니다. 절실하고 급할 때는 간이라도 빼줄 것같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망각하게 되는 속성을 가졌습니다. 물론 일부는 약속을 잊지 않는 성의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안그렇다 가정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급한 마음에 절실함 속에서 나온 그 약속을 너무 믿게되면, 굳게 믿다가 배신당한 사람만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자막 제작시에는 마치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섭섭하다 하면, 아마 부모님들의 상처는 끝도 한도 없을겁니다.
1 『 龍 』Ball♂™  
그래도 너무 하군요.. 희귀 동영상 자막은 쉽게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것인데..
커피믹스 한봉지가 얼마나 된다고...
1 그림자먼지  
나쁜 시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