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건에 대한 하소연

자막제작자포럼

해리건에 대한 하소연

G 고운모래 6 4427 26

을 어디에 올릴 데가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특정인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하소연을 하는 소리입니다. 이제는 씨네에도 올바른 문화와 일정한 룰을
정착시켜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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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돌

  퀴디치월드컵이
1422회인가요??? 2005-11-28
16:07:21
 



고운모래

  아니요.... 422 회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1422 회로 둔갑이 된 이유는, 누군가 멋대로 1422 로 바꾸어놓은 바람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 왜 그리 바꾸어 놓았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아는 척 할려고 그랬느지, 아니면 고의로 그랬는지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심각한 일입니다 )

원제작자가 배포한 이후에 그것을 가지고 연달아 올린 사람들 중의 하나일겁니다. 추적하면 누군지 금방 알 수 있겠으나 그러기 귀찮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원제작자가 올려놓은 것을 받아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2005-11-28
16:51:45




고운모래

  보니 아래와 같이 모두 7분입니다.

감자없다, 카르토크, 김재홍, 남이사, 인양, 자막만들자, 유카사

이 중에 내용까지 멋대로 바꾸신 분들은, 원제작자에 대한 일말의 존중심도 없을 뿐더러 기본적인 질서를 교란시키고, 나아가 원제작자의 얼굴에 먹칠을 시키고 있다고 밖에는 간주할 수 없군요 2005-11-28
17:00:45




자막만들자

  흠.. 일단 전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422회라고 되 있는 걸 422회라고 고쳤습니다.. 근데 정말 누굴까요... 2005-11-28
17:04:04
 



고운모래

  그걸 지금 나한테 물어보는겁니까?

자막만들자 님이 추적해보면 더 잘 알 거 아닙니까?

자막을 도데체 누구한테서 받으셨죠 ?

정체 불명의 자막을 어디서 다운받은 건가요? 2005-11-28
17:09:47




고운모래

  책에서는 1422 로 되어 있는지 어쩐지 내 알 바 없지만,

영화에서는 분명 422 라고 합니다. 자막은 책이 아닌 영화를 따라가야 하는 것 아니가요 ? 왜 책을 빙자해서 천년이나 차이 나는 내용까지 바꾸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2005-11-28
17:27:17




니모꼬

  자막은 만든 제작자의 일종의 재산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막을 수정하거나 배포함에 있어서는 제작자의 허락하에 이루어지는것이 옳지 않나 싶네요... 수정을 해서 본인만 보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권한다면 그건 제작자의 노력한 댓가를 빼앗아가는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2005-11-28
18:01:28
 



고운모래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모두들 수정 수정하는데.... 남들이 들으면,
뭐 원작이 얼마나 개판이면 이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느라 이 난리를 치나 하겠습니다....

수정이란 말을 그렇게 쉽게 쓰는 겁니까?

나중에는 아예 릴에 따른 싱크 수정마저도 제목에 "수정" 이란 꼬리를 달건가요? 도데체가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갑니다.

남들이 들으면 뭐 꽤나 고친 줄 알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감히 "수정" 이란 말을 붙이고 싶으십니까?

그럼 차라리 제 이름을 빼고 여러분의 이름으로 배포하시기 바랍니다.
제 이름은 사용하지 마시고 차라리 여러분이 했다 하십시요.
내 아무말 안 하겠습니다. 2005-11-28
18:31:53




고운모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리고 나라면,
나라면 나는 이렇게 합니다.
저는 절대로 남의 자막 (릴 싱크 외에는) 안 건드립니다.
꼭 원하는 것 이 있다면, 정중히 쪽지를 보냅니다...
( 이 부분은 이러이러 한데, 좀 고쳐주실 수 없나요? )
그리고는 고쳐줄 때까지 진득하니 기다립니다.
안 고쳐주면 할 수 없구요.
그 때는 그냥 내가 고친 다음 나 혼자 소장합니다.
이게 상식적인 겁니다.
남의 이름을 팔아 남들에게까지 강요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2005-11-28
18:40:49




고운모래
  제가 몇개의 그 본보기를 보여드리죠
좀 배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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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모래님


오랬동안 신데렐라맨 자막을 기다렸는데 참으로 잘 번역된 자막에
감상이 훨씬더 감명깊게 좋은 영화를 볼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옥의 티라면 내용2부중 친구 장례식의 주기도문 부분인데
주인공이 다니는 곳은 가톨릭 성당으로서 여기의 주기도문은

주님의 기도라고 하며 조금 다르게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http://prayer.catholic.or.kr/html/praya.html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한국의 모든 가톨릭인들은 이기도를 바치고 있으며
가톨릭 신부님이 집전하는 장례미사에서 가톨릭식 기도문이
되어야 더욱 완벽한 것이 되리라 생각이 되어서 알려드립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계속 좋은 자막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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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코멘트 님


사람 이름과 그 외 사물 등을 고유 명칭(원작 소설)이라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몇 년 동안 들었던 고유 명사들이 다르면 좀 어색하거든요.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까지 다 적었습니다.
이 이상 고칠 곳은 없을 겁니다^^;;

헤르미오니 -> 헤르미온느
에이모스 -> 에이머스
세드릭 -> 케드릭
크럼 -> 크룸
데스 이터 -> 죽음을 먹는 자
모란 모트라 -> 모스 모드레
스투피파이 -> 스투테파이
크러치 -> 크라우치
삼합마법사 대회 -> 트리위저드 경기
맥시님 -> 맥심 부인
알래스터 -> 앨래스터
암흑마법 -> 어둠의 마법
피니건 -> 피니간
리타 스케이터 -> 리타 스키터
데일리 프로핏 -> 예언자 일보
파바티 -> 패르바티
변환술 -> 변신술
아키오 (파이어볼트!) -> 아씨오
유볼 -> 무도회(이건 그다지 고칠 필요성이..)
파우치 -> 필치
파틸 - 패틸
맥고 나갈 -> 맥고나걸
웨슬리 -> 위즐리
바테미어스 -> 바르테미우스
세브러스 스네이프 -> 세베루스 스네이프
엑스펠리엄스 -> 익스펠리아무스
루시어스 -> 루시우스

아, 그리고 책에서 해리는 케드릭에게 존댓말을 쓰지 않습니다.
(원작 소설 한글판이 선배에겐 존댓말도 쓰지 않고 게다가 '너'라고 까지 부릅니다-_-;;) 2005-11-28
18:45:56




고운모래

  이렇게 뒤에서 조용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앞에 나서서 온갖 "수정" 이란 꼬리를 달면서 설치시는 분들 때문에

난장판과 진흙탕이 되가는 게시판을 바라보며, 그저 씨네스트의

운영자께 미안하고 면목이 없을 따름입니다. 2005-11-28
18:52:37




자막만들자

  고운모래// 제가 쓴 코멘트를 약간 오해하신 거 같아 글을 씁니다. 제가 정말 누굴까요 라고 한 건 고운모래님께 물어보는 게 아니라 그냥 혼잣말을 한거에요. 그리고 제가 수정한 자막은 남이사 님께서 올려주신 자막이었습니다. 꼭 남이사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는게 아니라, 받았을 때 그렇게 되어있었다는 거죠. 그러니 고운모래님, 오해 푸세요~ 2005-11-28
18:54:42
 



고운모래

  그리고 헤르미오니와 세드릭과 크럼만 해도 그렇습니다.

제가 헤르미온느와 케드릭와 크룸을 몰라서 그랬겠습니까?

전세계 사람들이 다 헤르미오니, 세드릭, 크럼이라 하는데.... 한국 사
람들만이 헤르미온느, 케드릭, 크룸이라고 바보같은 소리를 하니
나중에 외국 사람들과 해리에 대해서
손짓 발짓이라도 해 가며 대화할 때 적어도 이름만이라도 통해야
할 거 아닌가 싶어 그리 했습니다. 누군가가 처음에 잘못 붙여
시작해 놓은 것을 꼭 굳이 끝까지 고집하는 소수 매니아의 광적이고 병적인 집착을 제가 탓하지 않듯이, 여러분도 그만큼 제작자의 의도를 존중해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집에서 조용히 고쳐서 보시기 바랍니다. 메모장 열고
콘트롤 H 인가 뭔가 누르면 됩니다. 그거까지 제가 일일이 가르쳐줘야 하나요?

Prodigy100
  해리포터에 정말 애착이 많으신 분들이...
주로 수정을 한 것 같군요...
이토록 열성적인 팬들이 많을지 미처 상상도 못했었는데..
전 그다지 팬이 아니라 ^^;;;
하여간 '수정'이란 멘트 때문에 기분이 좀 상하신 것 같은데...
기분 푸시구요...
다른 분들도 제작자들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구 바보같은 소리라고 표현할 것 까지는 없는 것 같네요...
그게 바로 매스컴의 힘이죠...
몇몇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콩글리쉬가 좀 많겠습니까^^;;
다들 기분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5-11-28
19:38:46
 



고운모래
  " 바보같은 소리 " 는 취소 정정합니다.
" 어색한 이름 " 이란 뜻을 급한 마음에 " 바보같은 소리 " 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름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원제작자의 의도를 존중해주고, 부탁할 것이 있으면 이
난리법석들을 떨면서 쓸데없는 오해나 오역들을 생성시키지 말고
조용히 부탁해서 원 제작자가 알아서 수정하게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요지입니다. 2005-11-28
20:20:17




Prodigy100
  제가 전에 제작하면서 말씀드렸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겠네요...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원작자가 수정하게 도와주는 것이겠죠...
너무 많은 버전의 자막이 있으면 보는 사람에게
선택의 자유보다는 오히려 혼란을 줄 것 같네요...
저도 왠만하면 잘아서 좋은 방향으로 행동하길 바랬었고...
고운모래님 역시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러다가 1422 사건으로 좀 기분이 안좋으셨던 모양이네요...
일단 일이 붉어졌으니 다들 느끼시는 바가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기분 푸시구요...
다른 분들도 앞으로는 조금만 조심들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제가 분명히 422로 제작을 했었는데...
거참 희한한 일이군요...
자막 '다운그레이드'라니...~_~ 2005-11-28
20:41:15
 



이정택
  고운모래님 참 수고 많으시고요...
저는 대학에서 어학을 전공했는데
책으로 나오는 것들도 보면 오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막 제작도 책으로 번역된 것을
참조하는 것보다는 자막제작자가 자기의 주관에 따라
제작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너무 흥분들 하지 마시고, 영화는 영화로 즐기시기를.. ^^; 2005-11-28
20:46:32
 



Prodigy100
  극장에 가봐도 전혀 다른 뜻이 많죠...
적절히 한국 정서에 맞게 의역하는 것 일테구요...
물론 언어에 뛰어난 분들이 하실테니...
몰라서 그랬다고는 생각지 않구요...
보통은 제작자의 주관에 의존하는 편인데...
이 영화의 경우엔 워낙 고정 팬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된 것 같네요 ~
이정택님은 언어를 전공하셨으면 잘하시겠다...
앞으로도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군요 ㅋ 2005-11-28
21:05:27
 



고운모래
  생각해 보십시요. 처음에 책을 번역하신 분이 원 저자에게 Cedric 을 뭐라고 부르냐고 물어보고 확인한 다음 한글로 번역하였다면, 그 말도 안되는 국적불명의 케드릭이란 웃기는 이름이 나왔겠습니까? Cedric 이 자기 이름을 이렇게 엉뚱하고 우스꽝스럽게 부른다는 것을 안다면 과연 기분이 좋을까요?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은 자고로 음을 중시하는 표음문자입니다.
되도록이면 소리나는 것에 가깝게 표기함이 옳은 일입니다.

또한, 눈과 귀가 갈등을 느끼면 생체 리듬이 깨어져 수명이 단축됩니다. 들리는 것은 세드릭인데 보이는 것은 케드릭 이라니....

잠재의식 속에서, 눈과 귀가 서로 얼마나 갈등을 하겠습니까?

헤르미온느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이름은 오히려 거의 "하아머니" 에 가깝습니다. 그나마 한국적 정서를 생각해서 헤르미오니 라 한 겁니다. 2005-11-28
22:27:36




고운모래
  누가 만약, 해리의 원저자나 영화 감독에게, 케드릭을 왜 세드릭이라고 하냐고 따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주객이 전도되고 본말이 전도된 격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웃지 못할 적반하장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한번 해보세요^^) 2005-11-28
22:35:33




고운모래
  또한 하는 김에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말포이 아빠가 존대한다 하여 이상히 여기는 사람들은, 제작자의 의도를 여기서 좀 더 깊이 헤아려들 보시기 바랍니다.

- 자랑하지 말거라, 드레이코.
- 이 사람들에게는 그럴 필요 없다.

( 여기서 이미 자기 아들을 나무라면서... 예의를 갖출 것 다 갖추면서 ... 비위를 긁습니다.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미운 상황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그게 감독의 의도입니다.)
( 그러한 빈정됨이 그 이후로 일관되게 지속되려면 존대가 되어야 합니다. 예의를 갖추며 빈정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 이렇게 한번 생각하세요 (위로를 시작합니다.)
- 만약 비가 오면
- 달신들이 제일 먼저 알 수 있다고요

- 마음껏들 즐기세요
- 즐길 수 있을 때 말이죠

말 자체로는 흠 잡을 때가 없습니다. 얼마나 얄밉겠습니까 ? 반말이라도 했다면, 그걸 빌미로 어떻게 해 볼텐데... 이건 참... 난감하죠..

그걸 느끼셔야 합니다. 예의바르고 정중한 놀림이 얼마나 사람 열받게 하는지를...

직선적이고 천박한 놀림은 말포이 하나면 됩니다. 아이니까요...
하지만 그 아비는 좀 더 세련된 조롱으로 가야 한다고 판단하여 존칭으로 하였습니다.

아닌 것 같으면, 느낄 때까지 여러번 보시기 바랍니다. 2005-11-28
22:52:43




고운모래
  세드릭과 해리와의 관계만 해도 그렇습니다.

3년차이나 나는데, 그렇게 대놓고 하대를 해야 한다구요...

해리를 꼭 그렇게 예의없는 아이로 만들어야 하나요?

책은 책이고, 영화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자막은 책이 아니고

자막입니다. 2005-11-28
23:07:05




고운모래
  제발 좀 제 의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운모래
  책 읽으면서 자막 만들면 8시간 이면 자막 만들 수 있다 큰 소리쳣던 사람 하나 때문에 씨네스트에 어떤 해프닝이 벌어졌는지 벌써 다들 까맣게 잊으신 건가요?

책하고 자막을 동일시하는 그런 안일함이 빚어진 촌극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박 진 한
  헤리포터를 즐겨보는 사람의한사람으로 말을 드리고자 합니다
자막의 기준은 영화에 마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도 무시할수 없지만요 영화자체가 책에 100프로
맞추어져 나온다고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설정이 바뀔수도 있고요
자막 만드신 여러분들께 수고하셧다는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이런 논쟁은 없엇으면 합니다
저는 자막은 영화에 마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11-28
23:19:47
 

카인의유산
  전 날마다 씨네스트에 들르는 유저입니다.
고운모래님 정말 수고하시고 고생하시는데....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어터케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는 가끔 싱크만 수정해서 올립니다. 번역....그거 정말힘든데....
마음대로 수정해서 올리는거는 정말 고쳐야 합니다. 2005-11-28
20:14:02
 

 

김선국
  고운모래님께..
저번주내내 고운모래님의 자막을 기다렸습니다..
영화도 잘 보았고요..
일부 몰지각한분들의 만용에 신경쓰시지 마세요..
^^ 2005-11-28
20:30:01
 

 

applepie
  고운모래님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원제작자의 다음 수정판을 기다리지 못한 일부 급한분들이
너무 성급했네요.
저도 가끔 뉴스에 자료올리면서 이런저런말 듣습니다.
물론 자막제작의 노고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

자막수정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던데...음...

저처럼 고운모래님자막만 기다리고,고마운 맘으로 즐겁게 영화를
보는 사람이 더욱더 훨 많으니 기운내세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필터링이 도움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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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재규어  
  고운모래님 자막 바꾸고 수정이라고 개지럴하시는분들

만약에 자기가 자막1.0을제작햇다고 해보세요

그리고 몇가지 수정을 거친 2.0버전을 내려고 하는데

어떤 골빈분들이 대충 싱크 대사 바꿔놓고 2.0버전입니다!

하고 "고운모래님이 이자막을 만드셧고 개똥이와 비웅신과 제가

몇가지 심의와 수정을 거친뒤 2.0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하면 어쩌자는겁니까? 니들이 만들었습니까?

예를들어서 ea가 해리포터 게임 1.0데모를 내보냈는데

뷁슨이 그거가지고 수정후 해리퐅헐 게임이라고

내는거와 뭐가다릅니까? 뷁슨은 이름이라도 바꾸지

당당하게 고운모래님자막 1.1 이라고내놓나?

그리고 고운모래님 자막 기다리겠습니다! 
15 MrBig  
  고운 모래님 맘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옆에 가만히 보다 글 올립니다
저도 싱크나 오타 정도만 손 보는 수준이지만 싱크는 일일이
원 제작자에게 알릴 필요 없겠다 싶어 그냥 올리는데
내용은 손 안댑니다 간혹 제가 들어도 아니다 싶으면
원 제작자 께 멜이나 쪽지로라도 연락드리죠
수정시 최소한 원 제작자께 알리고 상의후 올리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DVDRip 나오면 또 파문이 커지겠군요

고운 모래님 의기 소침해지시지 마시고 말없이 응원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노여움 푸시고 힘내세요 ^^
1 남이사  
  흠... 예상외로 파장이 많군요 ㅎㅎㅎ
전 해리포터 자막 수정할때 제작자님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제작자의 코멘트가 있어 수정(오타,맞춤법,싱크)에 있어 신중을 기했습니다만 업글되는 과정에서 다들 본의아니게 조금씩 와해된거같네요...ㅎㅎㅎ 버전도 남들이 업글하길래 저도 1.3으로 했다가 분위기를 보니 아니다 싶어서 도로 원래 버전으로 바꿨는데... 자막수정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고자 함은...

원 제작자의 자막으로 수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원본으로 갈수록 수정할께 많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수정된 자막을 다시 수정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수정하신 분들의 자막을 그대로 쓰게되어
원 제작자의 자막과 많이 빗나가게 될수도 있습니다.
(중간 수정자들이 번역을 다르게 했다든지...등등)
제 경우도 제 실순지 아닌지는 귀찮아서 확인치 않았지만 422회를 1442회로 고치진 않았습니다.
아마 중간에 고쳐진걸 제가 썼던가 제가 실수를 했던지 둘중하나지만
다른분이 지적해주셔서 바로 수정해놨습니다.
또한 뭐 이런건 다 이해하시리라 보고요..

또 말씀중에 겨우 몇글자 고치고 감히 '수정자막'이라고 할수 있느냐는 견해를 내 놓으셨는데 제 생각엔 오타 한글자만 수정해놔도 그건 엄연한 '수정자막'이라고 볼수있겠네요.
그 오타 한글자가 CD에 구워져서 평생 (뭐 CD수명이 평생갈런지는 의문입니다만) 소장된다고 볼때 오타 한글자의 수정은 값진것입니다.
자막은 수정을 거듭할수록 좋은 자막이 되리라 봅니다.
적어도 '맞춤법'은 거의 맞춰져 가니까요.

외국영화의 경우 정확한 해석이란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말,단어 한마디가 '의역'되기때문에 영화 전체의 흐름과 인물의 성격등을 고려해서 해석의의미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억양은 달라질수있기 때문 입니다.
그런걸 고려해볼때 자막의 종류또한 다른종류가 있다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기억인데 '캐리비안의 저주'영화를 볼때 서로 다른 자막 2개로 비교감상해본적이 있는데 느낌이 사뭇틀리더군요.
여기서의 느낌은 물론 오타나 싱크에 관한게 아닌 '의역'에 대한겁니다
그리고 제작자님들껜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전 이번 자막 수정한 경우와는 틀리지만 다른 자막의 경우는 제작자의 허락 받고 수정하는경우 거의 없습니다.

언제 연락하고 기별 받아서 수정하고 배포합니까?
차라리 혼자 고치고 혼자 소장하고 말죠.
저작권이 아직 없는 자막의 경우 공유하고 계속 보안되어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자막이 무슨 순수 창작물도 아닌데 왜들 그리 집착하는지 전 제작을 해보지 않아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떤 자막그룹에선 '수정및 배포는 자유이나 출처는 밝혀주십시오'라고 써 놓는데 어떤그룹에선 '자막의수정을 불허합니다' 라고 어이없이 코멘트를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거 영화만든 제작진하고 협의된겁니까?
저작권 등록한건가요?
오타가 있던말던 오역이 있던말던 '우리가 만든 자막이니 손대지말라'
라는건 가당치도 않다고 봅니다.
또 그렇게 보기에 수정하고요.

자막 수정하는데도 공들이면 반나절을 허비합니다.
그렇게 공들인 자막 조회수 2천도 넘어가기전에 다른분이 바로 수정해서 올리면 솔직히 김빠지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있나요.
제가 고친 자막이 틀린걸....

하물며 제작자님들께서는 어련하시겠습니까만 DiVX의 공유정신 (누군가의 말이었습니다만) 대로 자막도 공유되어야 하고 얼마든지 수정,배포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맞게 다들 맘을 넓게 가지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이 영화 자막 완벽해서 뭐합니까?
CD로 구워 보관들 하실껀가요?
그냥 한번보고 하드에서 지울만한 동영상 퀄리티 아니든가요?
웰케들 자막에 대해 민감하신지 모르겠군요.
어짜피 나중에 제대로 된 DVDrip이 나오면 sub에서 추출된 보다 간결하다고 할수있는 자막들이 줄지어 나올텐데 말이죠

p.s:아무튼 아시겠지만 자막수정하신 모든 분들 저 같은 심정에 좋고
    순수한 맘을 가지고 고운모래님 도와드리는 취지에서 노력한걸
    모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과정보단 결과를 중시하는 분들)
   
G 고운모래  
  제안: 수정이란 항상 필요한 법이죠.

수정을 하게 되고 이왕이면, 그걸 자신만이 소장하기는 아깝고 남들과 같이 공유하고프단 생각은 인지상정입니다.

그 경우, 수정본을 제작 책임자에게 보내어 검토케 한 후 올리면 어떨까요?

문제는 그렇게 하면 어느 하세월에 올리겠느냐?

한시라도 빨리 올리고 싶은 조바심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조바심을 조금만 억누르면 어떨까요?

사실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천천히 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나중에 DVDRip 나오면 더 좋은 자막으로 보게 되는거죠.

말씀하셨듯이 캠버젼 이잖습니까? 급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더군다나, 초벌 나온지 얼마 안되는 진화 중인 자막이잖아요. 오타 수정 등등은 건축에 비유하자면 최후 마무리고, 제일 마지막 단계라고 봅니다. 그나마 남이사님만 손대면 모르겠는데, 여러명에 의해 동시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었잖아요. 잘못하면 뒤죽박죽이 되는거죠.

그러니, 지켜보다 더 이상 수정계획이 없다 보이고,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판단되면 그 때 제작자에 보내어 천천히 마무리해도 늦지 않를 것 같습니다.
G 고운모래  
  느긋하게만 하면,절차만 올바르게 밟아가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재회님도 잘 설명해주신 것 같으니, 게시판 공지도 참조하시면 좋구요.

PS: 이번에 도와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해리포터 자막땜에 엄청 맘고생 하신듯... 

부디 이번일로 회의같은건 안느끼셧으면 좋겟네요..

바램입니다 ^^*

항상 올려주시는 싱크수정자막 또한 신뢰감을 가지고 잘받아봅니다.

힘내세요..고운모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