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와 카오루 2를 작업하고 나서 번역자라면 겪어 보셨을 듯 합니다

자막제작자포럼

나나와 카오루 2를 작업하고 나서 번역자라면 겪어 보셨을 듯 합니다

17 바보정 12 189

저같이 아마추어에 실력이 미천한 사람은 어쩔수 없이

오역 의역이 많습니다


안들리는 부분은 과연 어떻게 했냐고요?


예전에는 여기 저기 능력자에게 물어보았습니다만

요즘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자주 물어보다보니 그것도 모르냐?

지쳤다 시간없다 안한다 이런 식의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뭐 물론 다들 능력자이시고 개인 사생활이 있으니

당연한 답변이겠지만 그 옛날 모뎀이 있던 시절

각자의 파트를 맡아 자막을 함께 작업하던 때가

그리워집니다


물론 저는 그 멤버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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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예전에 비디오 테이프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던 시절, 저작권도 무시되던 때는 번역업체에서도 제대로 된 스크립트가 없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죠.
듣고 번역해야 하는 경우 잘 안 들리는 부분은 작가가 되어 장면에 맞춰 자막을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영어 스크립트는 기본이고 싱크까지 잘 맞춰져 있으니 번역하기엔 한결 수월해졌네요.
아무리 그래도 아직도 비주류 영화가 많습니다
또한 영자막 이라든지 중자막 등은 대부분 상황번역이라 사실은
소설을 한편 쓴다고 봐야 합니다

싱크도 어떤때는 어긋나거나 빠진 경우가 많죠

아무튼 미국영화에 영어자막은 어느정도
영어실력자면 작업이 가능하지만 일본영화에 영어자막은
사실 엄청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상당한 일어실력자가 아니면 버벅이기 마련이죠
흐음.. 그렇겠군요.
어차피 실력이랄 게 없는 저로서는 모든 것을 검색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듣기 능력 만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경우엔 소설 쓰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리큐 자막 만들 때는 정말 소설이라도 쓰고 싶었음. ㅡㅡ;;;;;;;;;;;;;;;;;
영문 자막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니었고.. ㅋㅋㅋㅋ

들리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실력자라고 해도 청각이 더 발달한 것은 아니니까요.

영문 자막의 경우엔 충분히 참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중역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영문 자막은 참고만 하고 일본어를 기반으로 번역을 하면 중역이 아니니까 상관 없겠죠.
영문 자막을 만드는 애들은 대부분 일본 업체에서 스크립트를 받아서 만드는 편이 많다고 생각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일본어 자막본을 쉽게 얻을 수 있다던가.. 그렇겠죠.
작품을 감상하면서도 들리지 않는 부분의 대사까지 모두 번역되어 있는 것을 보면 보나마나.
종소리, 총소리, 폭발소리 등에 가려져서 전혀 들리지 않는 부분도 번역되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사본이나 자막을 받아서 작업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듣기 능력 만으로 자막을 만들던 시절의 자막들을 최근에 와서 다시 재번역하는 입장으로서는..
그 시절의 그 분들 능력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듣기 능력의 한계라는 것도 당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소설인 곳이 어느정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죠.
그리고 오로지 혼자서 작업을 했을 그 분들이기 때문에
초반의 정성이 깃든 자막과 후반의 제작자가 지쳐서 대충 한 자막이 구분 되더라구요.
어쨌건, 고마운 분들이었던 것은 틀림 없는 듯.

마지막으로.. 싱크가 맞는 자막이 있으니 일이 쉬워졌다고 생각하는 분의 생각도 이해는 됩니다만,
저의 경우, 제 스타일이 아니면 용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싱크가 짜여져 있는 자막이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싱크 모두 다시 찍습니다.
그리고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는 당연히 문장 내에서 끊을 수 있는 부분도 다르고.. ㅋㅋ

그렇다는 거죠. ^^;;

진짜 마지막으로―――――――――!!!!!!!!!!!!!!!!!!!!!!!!!
[제작 후기]라고 하셨는데..
어떤 작품 제작 후기인지도 밝히지 않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그런가요? 최신 작품이니까 나나와 카오루라고 생각할줄 알았습니다만
역시 제목을 바꿔야 할듯하군요^^
또한 저도 좋아하는 씽크를 맞춰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하나하나 정성껏 싱크를 맞춰주시는 것이 거의 이곳의
룰을 잘 따르는 분이십니다

보기쉽게 짧게 싱크를 맞춰주시죠

그에 비하면 외국 자막은 여러번 봤지만 우리의 룰과는 많이
틀립니다

짧게 보기좋게 와는 상관없이 길이는 상관없고
제멋대로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또한 빠진 부분이 많고 덜 번역된 것이 많습니다

그치만 저는 그런 자막이야 말로 진정한
아마추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뭐 저의 생각이고 그들의 자막을 가끔 이용하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초창기 도움이 되던 자막도 없이 싱크 작업도
같이 하던 때가 그리워 집니다

아무튼 미천한 솜씨에 자막을 올려도 봐주시는
씨네스트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200편 넘게 작업 한 중에 대략 20퍼센트 정도는 듣고 만든 자막인데
( 물론 나중에 정답을 맞춰보면 부끄럽죠 ^^;; ) 과거에는 원어 자막의
유통이 원활하지도 않았고, 이른바 캠버전도 환영 받던 시절이라
거의 못 알아들을 음질의 영화들도 많이 번역되었죠. ㅎ
암튼, 무한 반복해도 판별이 안 되는 대사는 비슷하게 얼버무리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재밌는 건, 짧게 하는 대사들이 더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았죠.
영화 당 평균 5~10개 정도의 대사는 확실치 않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대충 마무리해서 공개는 했었죠. ^^;
영화 싱크없이 하는게 가장 힘들고
안들리는 대사 억지로 작업하기도 힘들고
정말 그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많은 작업을 해보았지만 그중에
제가 작업을 하고도 맘에 들만한 작업을
한 것은 대부분 일어자막을 참고로 한 것들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뭐 그만큼 능력이 미천하다는 뜻도 되니
창피할 따름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대사 대공감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레(かかれ)~...................... 이거 무슨 뜻인지 몰라 3시간 동안 검색질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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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들리실때가 없으신가요?
예를 들어 '와칸나이' 가 '칸나이'

연기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말한다고 하지만
주변 배경소리와 합쳐져 제대로 안들리는 거죠

뭐 능력자라면 대충 앞뒤상황으로 알아듣지만
실력이 미천한 저로서는 이조차도 헷갈릴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아마추어는 영원히 아마추어일수
밖에 없나 봅니다
그건 많이 들어본 말이라서 헷갈리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와카라 나이.. 잘 모르겠뜸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각각 헷갈리는 곳은 다르겠죠.
하지만, 제가 예로 든 카카레~
이건 일본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도 아니고
그래서 일본어 사이트 뒤져서 무슨 뜻인지 알아냈기 때문에 ㅋㅋ
MacCyber님 짧은 대사에 개공감 했던 것이죠. ㅡ,.ㅡ;;;;
카카레~ 이거는 예상하셨겠지만, 지금 번역 중인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 성.. 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유행어 만들기로도 유명했던 것 같아요.
정말 유명한 몇몇 대사도 있지만, 예로 들자면 라퓨타에서 [인간이 쓰레기 같뜨아~] 하는 부분이라던가..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것 말고 다른 작품에서도 몇 번 그런 말이 나왔었는데..
칼리오스트로 성 에서는 몇 개가 나오더군요.
카카레~ 이거는 물론이고..
마쿠루조오~!(まくるぞぉ!) 라던가.. ㅋㅋ 이것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 아니고 경륜에서 쓰이는 말.
옷짱~! (.. 아 죄송 제가 카타카나, 히라가나를 적지를 못하는지라 아래아 한글 특수문자에서 찾아서 적어야 하므로 귀찮아서 적지 않겠습니다) 이라던가..
옷짱 같은 경우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조어죠. 중년 남성을 친근하게 부르는.. 그래서 아찌짱~ 으로 번역함.
한국어는 대응되는 것이 오직 '아저씨' 뿐이므로 아저씨짱 하자면 씨 와 짱이 서로 겹치므로 친근하게 아찌 로 바꾸고 ㅋㅋ 짱 붙임. ㅋㅋ
어찌보면 일본처럼 신조어 많은 나라도 없죠?
그에 비하면 한국은 적은 편이죠
그래서 편한지도 모르지만 또 그래서
의역 오역이 많은 걸지도 모릅니다

억지로 끼워 맞춰야 하니까요

하지만 없는게 아니라 안쓰는 걸지도 모릅니다
한자로 찾으면 온갖 표현이 가능한걸요

하지만 실제로 안쓰는 말이 대부분이니까
한글로 대충...뭐 그런거죠^^
아, 신조어..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어느 나라건 신조어건 뭐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어로 [지랄하고 자빠졌다] 라고 적었을 경우와
[뒤롤하고 자빠졌뜨아] 라고 적었을 경우, 외국인의 시점에서 본다면 후자는 번역하기 어렵겠죠.
한국 사람은 대충 뉘앙스로 무슨 뜻인지 추리가 가능하겠지만요.
[뒤롤]을 [지랄]로 이해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뜨아]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라고 할 수 없고 인터넷 채.팅 상에서만 쓰이는 말에 가까우니까요.
이 경우와 비슷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경우, 해상 용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애니나 영화를 보면 해상에서 쓰이는 용어들이 상당히 많은데
거기에 대처할 만한 말이 딱히 생각나는 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삼면이 바다인 반도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상 용어가 중요한 것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우주전에서도 쓰이기 때문에에에엥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