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더 바이블 자막을 만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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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는 별개로 짧은 시간에 읽기에 자막 자체가 다소 긴 듯 합니다. 융통성을 발휘해 말의 부피 자체를 줄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자막이 좌우로 길어지면 안 그래도 영상과 글을 왕복하는 시선의 이동이 훨씬 길어져 피로감이 생길 수 있으니 긴 자막은 가능하면 두 줄로 처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상의 맥락을 모르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첫 스크린샷의 자막은 극의 흐름상 가능하다면 아래 예처럼도 쓸 수 있을 겁니다.
<산헤드린 공회에서 네 언행을 / 증언한 자가 여럿이 있다> 혹은 더 줄인다면
<산헤드린에서 네 언행을 / 증언한 자가 여럿이다> (산헤드린 자체가 해당 공회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니깐요)
이렇게 처리하면 글자압박이 많이 줄 것 같습니다. 말을 더 보태서 자세히 풀지 마시고 맥락을 고려해 유추 가능한 원문의 주어, 목적어, 관사, 지시어등은 혼란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과감히 건너뛰고 우리말에서도 용언 같은 걸 조절하시면 간략히 만드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산헤드린 공회에서 네 언행을 / 증언한 자가 여럿이 있다> 혹은 더 줄인다면
<산헤드린에서 네 언행을 / 증언한 자가 여럿이다> (산헤드린 자체가 해당 공회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니깐요)
이렇게 처리하면 글자압박이 많이 줄 것 같습니다. 말을 더 보태서 자세히 풀지 마시고 맥락을 고려해 유추 가능한 원문의 주어, 목적어, 관사, 지시어등은 혼란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과감히 건너뛰고 우리말에서도 용언 같은 걸 조절하시면 간략히 만드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