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고 만을 기다리는 몇편들 중에서...

자막제작자포럼

탈고 만을 기다리는 몇편들 중에서...

S 줄리아노 23 2403 0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몇달 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엄청났던 일거리들 속에

가족들이 돌아오고, 친지들 인사에

집안을 정리하고, 녀석 학교입학 준비(책상, 침대, 컴...)

각종 건강검진, 신고 및 면허 서류정리

자동차 검사와 리콜, 보험 은행 정리까지...

(이게 사실 가장의 일이죠, 끙...)


그 와중에

Raid 5 스토리지 20 TB까지 홀랑 날아가서

포렌직 업체에서 한달 동안 복구까지... 엉엉

이제야, 외출했던 정신이 좀 돌아오네요.


그동안, 눈을 비비며 한 줄씩이라도

쓰고 잠이 들었던 작업들 약 스무 편이 탈고만 남았네요.

(원래, 한꺼번에 여러편을 시작해서 이쪽저쪽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이제, 시간 여유가 좀 생겨서

틈틈이 포스팅하려 합니다.

그 중에서 3편 입니다.



the Spiral Staircase (1946) Robert Siodmak


뛰어난 심리 스릴러 물입니다 

https://www.imdb.com/title/tt0038975/?ref_=rvi_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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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Strangers (1949) Joseph L. Mankiewicz

 

배우들의 연기들이 불을 뿜는군요

https://www.imdb.com/title/tt0041487/?ref_=nv_sr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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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Cold in Alex (1958) J. Lee Thompson


마음까지 찡해지는 전쟁 걸작입니다

https://www.imdb.com/title/tt0053935/?ref_=nv_sr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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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신 분들도

기대도 적을것 같지만

시간 나는대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반가이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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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S rayphie  
생각보다 일찍 컴백하시네요.
3편 모두 기대하며 다운중입니다.
S 줄리아노  
너무 이른가요? ㅎ
스토리지 복구가 완료되는 바람에...
16 o지온o  
고생하셨어요.
S 줄리아노  
자막 작업이 젤 덜 고생였어요... ㅠㅠ
10 에버렛  
<낯선 자들의 집>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추카추카 25 Lucky Point!

S 줄리아노  
제목이 낯선 자, 타인, 이방인... 고민중인데
뜻으론 "가족이 아닌 남"이 제일 맞는듯...
하지만, 영화내의 언급에선 "이방인" 밖엔
다 어색하네요... ㅠㅠ
S 토마스모어  
낯선자들의 집은 영화 내용으로 보면 어울리지 않고(낯선자는 생판 모르는 자 라는 의미가 강하니까요)
타인의 집이 영화 내용으로는 가장 어울립니다.  타인이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상관없는 자 라는 의미니까요.
네이버나 출시제는 '이방인의 집'이라고 보편적으로 제목이 되어 있지만 저는 타인의 집을 선호합니다.
노래가사도 헤어지고 남이 된 사람을 '타인'이라고 많이 표현하니까요.

우리 헤어졌으니 이젠 타인이야 -> 이런 표현은 가능하지만
우리 헤어졌으니 이젠 낯선자야 -> 어색하잖아요.

형제간에 낯선자 라기 보다는 타인, 이방인이 더 적절하지요.

여기서 Stranger 라는 것은 형제간에 거의 남처럼 된 것을 의미하니까요.  타인이 가장 정확한 의역이고
이방인은 그럭저럭 의미는 맞고 낯선자는 우리말의 의미로 볼때 오역이지요.

이방인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이방인의 집도 나름 어울리긴 하지요.
22 시간의항해  
개인적으론 미처 못 본 J. 리 톰슨의 영화가 기대가 되네요.
맨키비츠의 영화는 오래 전에 [타인의 집]이란 제목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3 따띠  
시오드막과 멘케비츠의 필름 느와르와 제이 리 톰슨의 전쟁영화군요 마지막 톰슨 영화는 보질 못해서 기대가 됩니다
시오드막의 필름 느와르면 아무리 못해도 준수한 작품들이고 멘케비츠 작품은 보긴 봤는데 극장이었는지 아니면 집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저 영화도 흥미로운 구석이 많긴 하죠 나중에 웨스턴  부러진 창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고요
이번에도 미리 감사드리고 미세먼지 심한 날씨인데 건강 유의하십시요
29 슐츠  
아이스 콜드 인 알렉스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좋은 작품 작업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줄리아노님^^
S nonorhc  
하드 날리면 마음 아프죠.. 고생하셨습니다
세 편 다 기대되지만 특히 맨 마지막 영화 엄청 기대됩니다
좋은영화 많이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흑백영화처럼  
기대중입니다. 너무 좋은 포스팅이네여 두근두근
House of Strangers (1949) Joseph L. Mankiewicz​
꼭 보고싶네여
S 줄리아노  
http://sendanywhe.re/63UF1MOZ
5 흑백영화처럼  
와 감사합니다.
20 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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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암수  
고대 또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시오드맥의 나선계단은 제개인적으론 봤고.. "이방인의 집" 요작품은 첨듣네요..멘케비츠 작품이니 뭐 퀄리티야 물어보나 마나이니 기대가 큽니다..
리 톰슨의 아이스 콜드 인 알렉스는 수년째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제나 저제나 고대하던 작품입니다...
마음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솨합니다~~~
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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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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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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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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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zeroG  
저도 정말 두근두근 해집니다!
브루스터 맥클라우드도 요번에 다시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줄리아노님 정도의 실력자 분이 만들어주셔서..
영화 입장에서도 참 다행이라는...^^
언제나 응원드리고 항상 존경합니다.
다른 자막들도 계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S 토마스모어  
앞 두 편은 이미 오래전에 출시가 된 작품이라서 아쉽지만
Ice Cold in Alex 는 아직 접하지 못한 작품이라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감독이나, 배우들이나 한창때 찍은 작품이기도 하고.
17 폴리오  
본문과 댓글만  봐도 엄청난  고수분들이 많군요.
모두 영화 전공자이거나, 관련 직업 아니신가 의심까지 듭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