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그 12월이 되었군요...

자막제작자포럼

어느덧, 그 12월이 되었군요...

S 줄리아노 39 2060 4

이제, 그 12월이군요..


사실, 전 그간 사정상 혼자 지내왔습니다.

(혼밥도 혼술도 괜찮아... 라고 말하시는 분들께

전 감히 제정신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ㅠ)


이제 12월 제게도

그리운 가족들이 돌아옵니다.


3년 반동안 영화들 속에서

200편에 육박하는 자막 작업과 함께

(거의 일주일에 한 편 꼴이네요)

많이 고민하고, 행복해 왔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 덕택이지요.


이제는, 가장으로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겁니다.

그동안, 저의 자막에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꼭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범부님, 보라™님, Rookie님, 이야호님, 구름뫼님, CaMillo님, 블랙이글님, 푸른강산하님, rayphie님, 시간의항해님, 스피리투스님, 영화이야기님, 궁금맨님, FreeStyle님, 영화여행님,

십리바우님, Barbarian님, 마른가지님, cora님, 최대포님, 삿댓님, 폴리오님, 맨발여행님, 티거님, zeroG님, 반딧불이님, MacCyber님, 불량아이님, Mary님, 신동휘님, 前中後님,

Daaak님, 범쇠님, riverpitt님, 스눞님, TylerDurden님, 헤로도토스님, 디워님, 고릴라10님, iratemotor님, 나무꾼선배님, 블루와인님, 비브라토님, 소맥님, 본 시리즈님, 큰바구님, 빠캉님,

거상님, nonorhc님, 금옥님, 딸기산도님, 가일123님, kuku님, 까치와엄지님, GuyPearce님, 靑山님, 자막을님, 바투심슨님, 따띠님, II레온님, Cannabiss님, 데블님, D295님, 막된장님,

진트님, RainBow님, 하루24님, dddsd님, 하루방님, Darktemplar님, 하얀벽돌님, kuku님, 자막줭님, Cinephile님, 하이패스님, Wikid님, 조한우님, pluto님, 실룩이님... (빠진분이 없기를)

그리고

컷과송님, 슐츠님...

​umma55님, 토마스모어님, 再會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많은 덕을 보았던

다른 자막 제작자 분들께도

마음속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PS:

이젠 새로운 고전 영화 작업자

분들도 계셔서 든든합니다. 다만...

저쪽 자료실이 썰렁해질까봐 맘이 쓰이네요.


탈고 중인 10여편 작업들은

모두 12월 중에 포스팅하려 합니다.


간간이 여러분들 다시뵐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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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mments
31 구름뫼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할 수 있는 기쁨 누려서 너무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시간 나시면 또 뵐 수 있겠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가족과 더불어 누리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7 아찌찌  
저도 손을 놓고 싶은데 아직 손 댈 게 몇가지 있는 터라 가끔씩 들러보곤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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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토마스모어  
아아 이제 12월 탈고 후에는 영영 줄리아노님 자막을 구경할 수 없나 보군요.(그래서 아쉬운 이기적인 생각이....)
저쪽 게시판이 정말 황량해 질 것 같군요.  예전 '파울 플레이' 지막을 발견하고 정말 횡재한 느낌부터 해서
많이 많이 애용했지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그간 고전영화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진 것도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많이 많이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S 영화이야기  
그동안 줄리아노님이 만들어 주신 멋진 고전 자막으로 많은 영화를 감상했는데
좀 아쉬운 감은 들지만 일상의 생활로 가신다니^^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기도 드립니다^^
S nonorhc  
그동안 너무나도 좋은 영화들만 엄선해서 올려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4 스눞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소중한 게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그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셨다니 고초가 크셨겠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보고 싶어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희귀 영화 자막들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뼈를 갈아넣듯 들인 시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겨우 댓글 몇 줄 달았을 뿐인 제 닉네임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푸신 은혜 때문에 복 많이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종종 게시판에서 뵐 수 있기를...! 웃음)

미리 인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________^
30 가일123  
줄리아노님께서 올려주신 다양한 고전영화의 자막으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한편 한편의 자막과 작품에서 최고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것 을 체험 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항상 남겠지만, 이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 가족분들과 다시 재회하신다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가족분들과 줄리아노님 앞날에 무한한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 반딧불이™  
줄리아노님이 남기신 글을 보며 저 역시 공감하고 있습니다. ^^;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고, 2019년에는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